[뉴스1번지] "北핵실험장, 새 움직임…핵실험 준비 가능성"

<출연 :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박근혜 대통령, 오늘 UN 창설 70주년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습니다.

160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교전쟁"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 국제사회 앞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뜻 깊은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 참석하는 유엔 총회입니다. 특히 유엔 창설 70주년이라는 상징성이 맞물리면서 외교 무대로서의 무게감이 훨씬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유엔총회, 외교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간단히 설명해 주신다면요?

<질문 2> 박 대통령, 29일 기조연설을 하게 됩니다. 어떤 내용이 주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일단 짐작이 되고는 있는데요?

<질문 3> 박 대통령, 북핵문제에 관해서는 오늘 출국 직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강의 방향을 드러냈는데요.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다면 분명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성 발언을 남겼습니다. 시점상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4> 북한, 10월 당 창건일 미사일 발사를 공언하면서 국제 사회의 "도발" 규정에 반발해 왔는데요. 박 대통령의 경고에 대해서도 어떤 반응을 보이지 않겠습니까?

<질문 5>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기조연설은 10월 1일로 잡혀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북한 입장에서도 상당히 소중한 기회일 것 같은데요. 북한 역시도 핵관련 언급을 주로 삼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박 대통령 반기문 총장과도 개별적으로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 것으로 보십니까? 반기문 총장, 박 대통령의 대북 신뢰프로세스나 통일 정책에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요?

<질문 7> 박 대통령, 앞서 언급한 인터뷰를 통해서 일본 역시 겨냥을 했었는데요. 안보법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의 행보에 미리 제동을 거는 인상이었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나 우경화 문제 역시 언급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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