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새정치연합 오후 마지막 혁신안 발표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강훈식 겸임교수>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박주선 의원이 어제 탈당했습니다.

또 오늘은 혁신위가 이른바 '공천 물갈이'용인 인적 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물갈이 대상으로 박지원, 김한길 의원 등도 거론된다는 관측이 흘러나오면서 또 한번 폭풍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한편 전광삼 춘추관장이 어제 전격 사임하면서 그간 설로만 나돌던 청와대 참모들의 총선행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황태순 평론가, 강훈식 교수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호남 3선인 박주선 의원이 어제 현역의원으로는 처음 탈당했습니다. 박주선 의원의 탈당은 예견된 것이기는 했지만 그 파장이 클 것 같은데요?

<질문 2> 문재인 대표는 새삼스러운 상황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는데 박 의원의 탈당이 1호에서 그치느냐 계속 이어지느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고강도 혁신안을 발표합니다. 특정 인사의 실명을 거론하며 용퇴를 요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질문 4> 당 안팎에서는 '중진 용퇴론'이나 '86(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 하방론' 등 고강도 인적 쇄신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만약 특정인을 지목하게 된다면 또 당내갈등을 촉발시킬 우려가 있지는 않을까요?

<질문 5> 내년 총선, 호남만 놓고 봤을 때 신당과 새정치연합이 겨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또 수도권도 비상인 것이 야권표가 분산되면 무조건 필패로 이어지는 상황이죠? 야권의 사분오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어제 문재인 대표가 최고위원들을 자택에 초대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나가고 모이고 당 안팎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인데요.

<질문 7> 주제를 좀 옮겨보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내년 4월 총선 지역구를 244~249석 사이로 획정하겠다고 밝히면서 곳곳에서 혈투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질문 8> 특히 부산이 관심인 것이 부산 중구·동구의 정의화 국회의장, 부산 영도구의 김무성 대표, 부산 서구의 유기준 해양 수산부 장관이 통폐합 대상이던데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정 의장과 차기 총선을 주도하는 김 대표, 친박 핵심인 유 장관 사이에서 교통정리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9> 한편 대구ㆍ경북정가에 잇따라 '폭탄'이 투하되면서 벌집을 쑤신 형국입니다. 선거구획정위 조정에 따라 2~3석의 지역구 의석이 날라갈 판인데다 친박 인사 투입설에 김무성 대표 측근 제거설까지 나돌아 그야말로 지역 정가가 야단법석이라는 소문인데요?

<질문 10> 박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구 방문 시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에게는 불참령을 내리면서 청와대 참모들을 대거 대동하면서 물갈이 신호탄이란 해석이 공공연히 나돌았는데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까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어제 전광삼 청와대 춘추관장이 전격 사의했습니다.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혔지만 정치권에선 벌써부터 청와대 참모들의 TK투입 신호탄 아니냐는 관측이죠?

<질문 12> 박근혜 정부 청와대 참모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주목받는 후보군은 이른바 '대구 4인방'과 민경욱 대변인 등인데 안종범, 신동철, 천영식 안봉근 이 분들의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13> TK 물갈이론, 청와대 차출설 등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공천 파워게임에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친박과 비박 간 '전면전' 가능성 점점 높아진다고 봐야할까요?

지금까지 황태순 평론가, 강훈식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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