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中당국, 올해3월 北 '한국인 납치조' 체포?
<출연 : 북한자유연맹 김주성 이사·전 북한 아나운서 송지영>
중국 당국이 올 3월, 북한 정찰총국 소속의 한국인 납치조를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는데요.
가뜩이나 긴장된 북중관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관련된 북한 이슈들 다뤄보겠습니다.
김주성 북한자유연맹 이사, 송지영 전 북한 아나운서 나와 계십니다.
<질문 1> 중국 당국이 체포한 한국인 납치 공작조, 여러 건의 한국인 납치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얼마 전 잇따랐던 한국인 선교사들 납치를 주도한 세력과 같은 조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2013년 유인·납치된 선교사들,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채 여전히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데요. 북한이 지속적으로 한국인 납치를 기도하는 이유는 뭡니까?
<질문 3> 중국 내 한국인 납치가 북한 군부 내의 업적 쌓기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말씀하신 정찰총국 총국장이 김영철인데요. 대표적인 강경파고, 얼마 전 DMZ 지뢰도발 사건 배후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영철이 목함지뢰 도발을 한 이유가, 바로 이 중국 납치조 체포 사태를 덮으려 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김영철, 8월 이후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미 숙청됐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그동안 중국에서 선교활동이나 탈북주민 구호사업을 하는 한국인들이 종종 납치된 적이 있죠. 사실상 중국 당국이 북한의 공작활동을 묵인하고 있었다고 봐야 할 텐데, 갑자기 전원 체포에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6> 현재 북한은 공작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뜩이나 국내외적으로 북한에 대한 중국의 역할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한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는데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7> 화제를 좀 바꿔서요. 현재 북한 내부에서 시장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죠. 듣기로는 이미 평양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어느 정도입니까?
<질문 7-1>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봐도 좋을 수준입니까?
<질문 8> 북한이 '장마당' 같은 지하 시장경제를 사실상 묵인해온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닌데요. 더 강하게 말하면, 이제 장마당 없이는 북한 경제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이 '한류' 차단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경제활동의 중심을 차지하는 이른바 "장마당 세대"들에게는 그리 큰 효과가 없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10> 8ㆍ25 합의를 접점으로 최근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요. 김정은 체제가 식량난을 타개할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민심 이반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북한 정권, 자체적으로 상당한 변화의 의지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북한자유연맹 김주성 이사·전 북한 아나운서 송지영>
중국 당국이 올 3월, 북한 정찰총국 소속의 한국인 납치조를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는데요.
가뜩이나 긴장된 북중관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관련된 북한 이슈들 다뤄보겠습니다.
김주성 북한자유연맹 이사, 송지영 전 북한 아나운서 나와 계십니다.
<질문 1> 중국 당국이 체포한 한국인 납치 공작조, 여러 건의 한국인 납치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얼마 전 잇따랐던 한국인 선교사들 납치를 주도한 세력과 같은 조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2013년 유인·납치된 선교사들,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채 여전히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데요. 북한이 지속적으로 한국인 납치를 기도하는 이유는 뭡니까?
<질문 3> 중국 내 한국인 납치가 북한 군부 내의 업적 쌓기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말씀하신 정찰총국 총국장이 김영철인데요. 대표적인 강경파고, 얼마 전 DMZ 지뢰도발 사건 배후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영철이 목함지뢰 도발을 한 이유가, 바로 이 중국 납치조 체포 사태를 덮으려 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김영철, 8월 이후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미 숙청됐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그동안 중국에서 선교활동이나 탈북주민 구호사업을 하는 한국인들이 종종 납치된 적이 있죠. 사실상 중국 당국이 북한의 공작활동을 묵인하고 있었다고 봐야 할 텐데, 갑자기 전원 체포에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6> 현재 북한은 공작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뜩이나 국내외적으로 북한에 대한 중국의 역할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한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는데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7> 화제를 좀 바꿔서요. 현재 북한 내부에서 시장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죠. 듣기로는 이미 평양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어느 정도입니까?
<질문 7-1>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봐도 좋을 수준입니까?
<질문 8> 북한이 '장마당' 같은 지하 시장경제를 사실상 묵인해온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닌데요. 더 강하게 말하면, 이제 장마당 없이는 북한 경제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이 '한류' 차단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경제활동의 중심을 차지하는 이른바 "장마당 세대"들에게는 그리 큰 효과가 없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10> 8ㆍ25 합의를 접점으로 최근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요. 김정은 체제가 식량난을 타개할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민심 이반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북한 정권, 자체적으로 상당한 변화의 의지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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