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대표 "마음 아프다"…국민들의 마음은?

<출연 : 한양대 특임교수 고영신ㆍ경제풍월 배병휴 대표>

여야 대표의 마음이 많이 아픈가봅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편치 않은데요,

정치권 주요 이슈와 여야의 움직임,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와 짚어 봅니다.

<질문 1> 어제 양당 대표가 "몸과 마음이 아프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작금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 거 같은데, 최근 나라 상황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아픔을 넘어서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질문 2> 그래서인지 논란에 휘말린 여야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표보다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 하락폭이 더 컸는데, 여론의 추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반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속 상승세롤 보이면서 안정권에 들어간 모습이죠?

<질문 3> 재신임 카드를 던진, 문재인 대표의 거취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일반 국민과 야당 지지층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일반 국민은 47.0%가 사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61.8%가 대표직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는데, 그렇다면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카드는 정치적 '악수'로 봐야 할까?

<질문 4> 문 대표가 일단 재신임 투표를 연기하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말하지 않았는데, 정치적으로 가장 효과가 있을 시점을 구상하고 있겠죠, 추석 전이냐 국감 이후냐, 비노와 친노의 셈법은 어떻게 보나?

<질문 5> 또한 문재인 대표의 운명을 가를 16일 중앙위서 혁신안 통과 여부에 따라 재신임 정국 상황도 새로운 국면을 맞지 않겠습니까? 문 대표가 재신임을 얻고 결국 당 내 헤게모니를 확실히 잡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1> 그렇다면 재신임 투표를 할 필요성이 없는 거 아닌가요?

<질문 6> 문재인 식의 승부수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보는 것 같다"는 말도 했습니다마는, 이런 밀어붙이기식의 승부수가 지지층의 전체파이를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지는 의문인데, 결국 대권가도에 마냥 좋은 건 아니지 않나요?

<질문 7> 지금 문재인 재신임 사태를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결국 당권, 총선 공천권 싸움으로 보는 게 대체적 관측인데, 이런 식으로 당이 분열되면 내년 총선서 필패는 예정된 수순 아닌가?

<질문 8> 그래서 독자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 야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어요, 지난 주말 자녀 결혼식장에는 야권 인사들이 집결했는데, 정작 안철수 의원은 가지 않았어요.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한 대목인데?

<질문 9> 한편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대표를 향해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고 있죠, 하지만 안 의원의 경우 대선전에 이번 총선부터 걱정해야 하지 않을지요.

<질문 10> 여권으로 넘어가 보죠.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 마약 투여 논란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김 대표에 정치적 타격은 어떻게 보나, 나아가 김무성 대표의 퇴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인지?

<질문 11> 정치적으로 접근해 볼 때 김무성의 오픈프라이머리를 무산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총선 공천권은 박근혜 대통령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올 수 있지 않나요?

<질문 12> 그렇다면 김무성 대표, 이 상황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

<질문 13> 정부와 여당이 노동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정위원회가 점정적인 합의안을 도출해냈습니다. 이번 합의 도출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4> 그런데 야당이 여전히 반대를 하고 있고, 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해야 시행이 되는데, 잘 될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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