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재인 운명가를 중앙위 수싸움은?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동국대 강훈식 겸임교수ㆍ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한주간을 뜨겁게 달군 정치권 이슈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강훈식 동국대 겸임교수,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공교롭게도 이번주는 차기 대권 지지율 여야 1,2위 이자 여야 당 대표의 이야기가 정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질문 2>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 카드로 일단 승부수를 던졌는데 다시 재신임 투표만 연기하기로 했죠. 당 내 비노측 전선확대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일까요?

<질문 3> 문 대표가 재신임 투표의 구체적인 날짜는 말하지 않았는데 정치적으로 가장 효과가 있을 시점을 구상하고 있겠죠. 어느 시점일까요? 또한 재신임 정국의 최종 결말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4> 문재인 대표의 운명을 가를 16일 중앙위서 혁신안 통과 여부에 따라 재신임 정국 상황도 새로운 국면을 맞지 않겠습니까?

<질문 4-1> 여론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디테일속에 악마가 숨어있다"는 말을 많이 쓰는데 사실 문항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정말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문구 작성 등에서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되는데요?

<질문 4-2> 또 하나, 당 대표의 신임을 묻는데 왜 야당을 지지하는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것인지도 궁금한데 문 대표가 이런 제안을 한 어떤 필연적인 이유가 있었을까요?

<질문 5> 오늘 이종걸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일단 제동을 걸었고 범 친노인 정세균 측도 돌아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문재인 대표의 지도력이 바닥이 드러났다, 이제는 정말 친노만 남았다는 이야기도 되지 않나요?

<질문 6> 문재인 재신임 사태를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결국 당권, 총선 공천권 싸움으로 보는 것이 대체적 관측인데 당이 분열되면 내년 총선서 필패한다는 위기감이 비노 친노 모두에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질문 7> 문 대표가 재신임을 얻게 된다면 문재인 대표로서는 상당한 정치적 에너지를 얻음으로써 결국 당내 헤게모니는 확실히 잡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문제는 친노 계파의 파이는 커지지만 전체 큰 파이를 넓히는 데는 오히려 안좋을 수도 있어서 차기 대권가도에는 마냥 좋은 카드가 아닐 수도 있는데요?

<질문 9> 특히 호남민심을 얻어야 하는 부분이 아직도 숙제로 남아있는데 지금 반 문재인 연대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돌파해야 하나요?

<질문 10> 한편 독자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 야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어요. 어제 자녀 결혼식장에는 야권 인사들이 집결했는데 정작 안철수 의원은 가지 않았어요.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한 대목인데요?

<질문 11> 안철수 의원의 구애에 천정배 의원은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눈높이가 조금 다릅니다. 안철수 의원은 대선을 향해 있는 반면 천정배 의원은 내년 총선을 향해 있죠?

<질문 12> 한편 안철수 의원은 대선도 대선이지만 이번 총선에서 살아 올 수 있을까…안 의원은 이 부분부터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13>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 창당 60주년 배경막이 이틀 만에 교체하는 소동이 있었는데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실수였다고 하지만 해도 될 실수와 하지 말아야할 실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13> 여권으로 넘어가 보죠.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이야기가 정치권에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가 보통 사위가 아니고 지방 재벌 아들에다 30대에 마약을 15차례나 한 사윈데 김 대표에 정치적 타격은 어떻게 보시나요. 나아가 김무성 대표의 퇴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인지요?

<질문 14> 정치적으로 접근해 볼 때 김무성의 오픈프라이머리를 무산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5> 하지만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에는 큰 타격은 없었습니다. 향후 여론의 추이는 어떻게 관측하시나요?

<질문 16> 최근 친박계 쪽에서는 최경환 복귀설이 나오지 않았나요. 또 유승민 사태 당시 다음 타깃을 김무성이라는 이야기가 여의도에서 돌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이른바 정치적 '기획설'이 나돌고 있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7> 그런가 하면 장인의 빨치산 전력이 공개됐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처와 비교하는 분들이 꽤 있는데 아버지가 빨치산이었다는 것은 딸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마약 같은 경우는 본인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부분 이라는 점에서 과연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이 부분도 생각해 볼 만한데요?

<질문 18> 그렇다면 김무성 대표, 이 상황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요?

<질문 19> 지금 대구 의원들이 상당히 떨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박 대통령의 이른바 '배신의 정치' 타깃이 돼서 지난 대구시 업무보고에 지역 의원 12명 모두 초대를 못 받고 대신 청와대 친박 핵심 인사는 대동을 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죠. 물갈이의 신호탄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ㆍ강훈식 동국대 겸임교수ㆍ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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