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새정치연합 '혼돈'…문재인 배수진 승부수
<출연: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장성호 교수ㆍ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강훈식 교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공천혁신안이 당 중앙위를 통과하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 만약 통과되더라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재신임은 묻겠다고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더 이상 자신과 당을 흔들지 말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읽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훈식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새정치연합, 당 혁신안을 둘러싼 계파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문재인 대표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문대표가 '대표직 재신임 투표'라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번 결단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문 대표가 "최근 당 안에서 공공연히 당을 흔들고 당을 깨려는 시도가 금도를 넘었다. 그간 인내하고 포용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참을 만큼 참았다는 것인데 누구를 겨냥한 발언일까요?
<질문 3> 문 대표가 '재신임' 카드를 꺼내 든 것은 16일 중앙위원회에서 혁신안 처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면 돌파' 아니겠습니까?
<질문 3-1> 중앙위에서도 문 대표를 불신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요? 때문에 문대표가 승부를 걸었다는 관측도 있던데 만일 16일 혁신안이 처리되면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당 및 분당론 차단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결국 공천 혁신안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 갈등 속에서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 카드를 던진 것인데 양측의 셈법은 무엇이라고 봐야 할까요? 특히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 등 이른바 '비노 7인'이 중앙위에서 어떤 역할론에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던데?
<질문 5> 급작스런 문 대표의 기자회견에 비노 측이 허를 찔렸다는 관측도 있던데요? 적지 않게 당황하는 것도 같고요? 비노 진영 대표격인 안철수 의원과 박지원 의원의 평가가 엇갈립니다.
<질문 6> 그간 비주류 측에서 문 대표 체제 대신 비대위나 조기 선대위 체재로 전환해야 한다고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통합 조기 전당대회론을 제기했는데요. 가능할까요?
<질문 7> 어제 하루 야당은 혼돈의 연속이었습니다. 혁신위가 마련한 공천혁신안을 당무위원회에서 처리할지를 놓고 최고위에서는 주류와 비주류가 정면 충돌하고 있었고 그 시각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비공개회동을 가졌죠? 두 사람의 회동이 문재인 대표의 이번 결단에 영향 미쳤다고 보시나요?
<질문 7-1> 안 의원과 천 의원, 지금의 새정치연합으로는 안 된다는 데에는 공감을 이뤘다는데 안의원은 "당 입장에서 함께 하셔야"라는 입장이고 천 의원은 "새로운 세력으로 재구성해야"한다는 입장으로 다르죠? 이 두 사람 도원결의가 될까요?
<질문 8> 화제를 돌려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역대 최다인 708개 피감기관을 상대로 오늘부터 실시됩니다. 벌써부터 이번 국감에서는 또 TV에서 국회의원들의 어떤 모습을 보게 될지 궁금한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몸싸움 직전까지 가면서 이미 예고를 한 바 있죠?
<질문 9> 이참에 국회의 '묻지마식 국정감사 증인 신청'과 '불성실 질의'를 없애자는 차원에서 나온 '증인 신청 실명제'를 하자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훈식 동국대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장성호 교수ㆍ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강훈식 교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공천혁신안이 당 중앙위를 통과하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 만약 통과되더라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재신임은 묻겠다고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더 이상 자신과 당을 흔들지 말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읽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훈식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새정치연합, 당 혁신안을 둘러싼 계파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문재인 대표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문대표가 '대표직 재신임 투표'라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번 결단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문 대표가 "최근 당 안에서 공공연히 당을 흔들고 당을 깨려는 시도가 금도를 넘었다. 그간 인내하고 포용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참을 만큼 참았다는 것인데 누구를 겨냥한 발언일까요?
<질문 3> 문 대표가 '재신임' 카드를 꺼내 든 것은 16일 중앙위원회에서 혁신안 처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면 돌파' 아니겠습니까?
<질문 3-1> 중앙위에서도 문 대표를 불신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요? 때문에 문대표가 승부를 걸었다는 관측도 있던데 만일 16일 혁신안이 처리되면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당 및 분당론 차단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결국 공천 혁신안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 갈등 속에서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 카드를 던진 것인데 양측의 셈법은 무엇이라고 봐야 할까요? 특히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 등 이른바 '비노 7인'이 중앙위에서 어떤 역할론에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던데?
<질문 5> 급작스런 문 대표의 기자회견에 비노 측이 허를 찔렸다는 관측도 있던데요? 적지 않게 당황하는 것도 같고요? 비노 진영 대표격인 안철수 의원과 박지원 의원의 평가가 엇갈립니다.
<질문 6> 그간 비주류 측에서 문 대표 체제 대신 비대위나 조기 선대위 체재로 전환해야 한다고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통합 조기 전당대회론을 제기했는데요. 가능할까요?
<질문 7> 어제 하루 야당은 혼돈의 연속이었습니다. 혁신위가 마련한 공천혁신안을 당무위원회에서 처리할지를 놓고 최고위에서는 주류와 비주류가 정면 충돌하고 있었고 그 시각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비공개회동을 가졌죠? 두 사람의 회동이 문재인 대표의 이번 결단에 영향 미쳤다고 보시나요?
<질문 7-1> 안 의원과 천 의원, 지금의 새정치연합으로는 안 된다는 데에는 공감을 이뤘다는데 안의원은 "당 입장에서 함께 하셔야"라는 입장이고 천 의원은 "새로운 세력으로 재구성해야"한다는 입장으로 다르죠? 이 두 사람 도원결의가 될까요?
<질문 8> 화제를 돌려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역대 최다인 708개 피감기관을 상대로 오늘부터 실시됩니다. 벌써부터 이번 국감에서는 또 TV에서 국회의원들의 어떤 모습을 보게 될지 궁금한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몸싸움 직전까지 가면서 이미 예고를 한 바 있죠?
<질문 9> 이참에 국회의 '묻지마식 국정감사 증인 신청'과 '불성실 질의'를 없애자는 차원에서 나온 '증인 신청 실명제'를 하자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장성호 건국대 교수, 강훈식 동국대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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