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신동빈 놓고 '막말' 파행…여야의 입장은?

<출연 :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정준길·새정치민주연합 상근부대변인 강희용>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증인 출석 시기를 놓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을 향한 여야의 '룰 전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여야 부대변인 모시고 양당의 입장과, 또 정치권 주요 현안도 살펴보겠습니다.

정준길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강희용 새정치민주연합 상근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어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여야가 막말에 또 몸싸움 위기가 있었는데, 바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시점"이 문제였죠.

<질문 1-1> 야당은 공정위 국감 일인 9월 17일을 주장했고 여당은 10월 종합감사일을 내세우는 것 같은데, 여당의 입장부터 들어 볼까요.

<질문 1-2> 국감 막바지에 불러 질의하기로 한 건 결국 신동빈 감싸기라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질문 1-3> 여당이 이번 국감에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 대표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는 건 어떻게 보나?

<질문 1-4> 그러면 국감 증인채택 공방, 어떤 방향으로 조율할 건가?

<질문 2>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에 대해 징계 보류를 했습니다. 여당의 감싸기로 결론을 못 냈다는 비판에 대해 여야의 입장을 들어보죠.

<질문 2-1> 먼저 '제명이라는 가장 중한 징계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한 절차가 완성될 필요가 있다' 는 여당에 주장에 대해?

<질문 2-2> 심 의원이 직접 소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요구도 여당에서 나오고 있는데? 기회를 줘야 한다고 보나?

<질문 2-3> 심 의원은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것만으로도 객관적 증거와 입증 없이 윤리심사를 진행하고 결정을 내리면 악선례가 될 수 있다" 이런 말도 하고 있는데?

<질문 2-4> 제명이 되려면 징계소위를 거쳐서 윤리특위를 거쳐야 되고 국회 본회의가 남아 있는데, 본회의에서 결국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을 해야 됩니다. 여당이 의석 과반이 넘는데 가능한가. 결국 제식구 감싸기로 흐지부지 끝나는 거 아닌가?

<질문 3>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열 번째 혁신안을 발표했는데, 당내 반발이 만만치가 않고, 여당도 '무늬만 혁신'이라는 혹평을 내놨는데,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질문 3-1> 100% 시민으로 국민공천단을 구성하면 결국은 당원이 소외되는 거 아닌가?

<질문 3-2> 특히 당원투표권을 줄이고 국민선거인단을 늘리는 게 결국은 친노 계파에 유리하게 설계된 것이다, 이런 지적이 있는데? 그렇다면 공천권이 친노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겠나.

<질문 3-3> 임기의 4/3을 마치지 않은 선출직 공직자가 공천을 신청할 경우 10%의 감점을 주기로 한 내용, 결국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같은 문재인 대표의 대권 경쟁자들을 겨냥한 내용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질문 3-4> 정치신인과 정치약자에게 10% 가산점을 준다는 내용, 역차별 논란이 나올법한데?

<질문 3-5> 오는 16일 당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앞두고 친노-비노측 전운이 감돌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나.

<질문 4>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의 완전국민 공천제가 정답이라며 야당에 동참을 촉구하고 있는데, 사실 여야 동시는 물 건너 간 거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은?

<질문 4-1> 이번 야당의 국민공천 안과 여당의 완전국민 공천제, 뭐가 다른가?

<질문 4-2> 한편 김무성 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청와대가 수용할지, 특히 당내 친박계도 단일하게 찬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인데?

<질문 5>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 대통령이 어제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아서 반나절을 보냈는데, 지역주민 100명과 오찬 중에 나온 '깔딱고개'라는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죠. '깔딱고개' 발언의 정치적 속뜻은 어떻게 풀이하고 계신가?

<질문 5-1> 최근 박 대통령이 위기의식을 강조하는 이른바 '위기 프레임', 국민들을 다잡고 지지세력 결집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는 분석도 있는데, 그렇다면 그 효과는 어떻게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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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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