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산가족상봉 '첫발'…실무접촉 현안은?
<출연 :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실장 홍현익>
현재 판문점에서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추진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로써 8.25 남북합의는 그 첫 번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떤 변수들이 주목되고 있는지,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실장 모시고, 전체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적십자 실무접촉, 남북 수석대표단이 모여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문제들이 논의되고 있을까요?
<질문 2> 그간 공동보도문 문안 해석을 두고 남북한이 다소간 신경전을 벌여왔는데요. 일단 첫 실무접촉까지는 예정대로 신속히 도달했습니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최대 관심사는 역시 상봉시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간에는 추석을 지내고 나서, 10월 초·중순을 바라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북한이 5.24 조치, 금강산관광 재개를 협상 조건으로 내걸지도 관심사입니다. 이 경우에 협상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큰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2> 반대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새 협력사업 같은 제3안이 돌출될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질문 4> 이번 실무접촉을 통해 우리 측 대표단은 전면적 생사확인이나 서신교환, 화상상봉, 정례적인 남북 교차상봉 같은 인도적 안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그런가 하면, 오늘 실무접촉과 무관하게 실제 성사까지의 변수도 배제하기 어려울 텐데요. 북한의 '10월 도발설',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강력 대응을 시사한 상황인데, 만에 하나, 북한이 오히려 더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질문 5-1> 실제로 현재 북한의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주변국들의 외교적 행보가 가시화될수록, 북한이 오히려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협상용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는 견해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관련해서 이번 방중을 계기로 박 대통령이 통일외교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일각에서는 '통일외교'야말로 조용히 진행해야 한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여하튼 상봉행사가 잘 치려지는 것이 우선 과제인데요. 끝으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무사히 마치고 남북 대화 채널을 다져 놓는다면, 곧 있을 북핵문제 해결에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실장 홍현익>
현재 판문점에서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추진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로써 8.25 남북합의는 그 첫 번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떤 변수들이 주목되고 있는지,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실장 모시고, 전체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적십자 실무접촉, 남북 수석대표단이 모여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문제들이 논의되고 있을까요?
<질문 2> 그간 공동보도문 문안 해석을 두고 남북한이 다소간 신경전을 벌여왔는데요. 일단 첫 실무접촉까지는 예정대로 신속히 도달했습니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최대 관심사는 역시 상봉시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간에는 추석을 지내고 나서, 10월 초·중순을 바라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북한이 5.24 조치, 금강산관광 재개를 협상 조건으로 내걸지도 관심사입니다. 이 경우에 협상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큰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2> 반대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새 협력사업 같은 제3안이 돌출될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질문 4> 이번 실무접촉을 통해 우리 측 대표단은 전면적 생사확인이나 서신교환, 화상상봉, 정례적인 남북 교차상봉 같은 인도적 안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그런가 하면, 오늘 실무접촉과 무관하게 실제 성사까지의 변수도 배제하기 어려울 텐데요. 북한의 '10월 도발설',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강력 대응을 시사한 상황인데, 만에 하나, 북한이 오히려 더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질문 5-1> 실제로 현재 북한의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주변국들의 외교적 행보가 가시화될수록, 북한이 오히려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협상용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는 견해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관련해서 이번 방중을 계기로 박 대통령이 통일외교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일각에서는 '통일외교'야말로 조용히 진행해야 한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여하튼 상봉행사가 잘 치려지는 것이 우선 과제인데요. 끝으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무사히 마치고 남북 대화 채널을 다져 놓는다면, 곧 있을 북핵문제 해결에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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