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중국 최대 규모 열병식…'대국의 힘' 세계에 과시
<출연 :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ㆍ연합뉴스TV 정치부 문관현 기자 >
중국이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로 군사적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대체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전승절 행사에서 중국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여준 각별한 예우와 찬반 신세가 된 북한 최룡해 비서에 대한 얘기도 화젯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전승절 행사 뒷얘기와 북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연합뉴스 정치부 문관현 기자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전승절 70주년을 맞아서 70분간 진행한 열병식은 한마디로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중국의 파워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중국이 보여준 대규모 군사퍼레이드, 물론 시진핑 주석은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향후 동북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중국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함인데 이번 퍼레이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 외신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질문 3> 420여 개의 중국산 신무기가 대거 공개되면서 천안문 광장은 무기 전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그런데 핵전략 대륙간탄도미사일 2종은 공개를 안했죠? 정보노출을 막으려는 것이었을까요?
<질문 4> 이번 중국의 군사 퍼레이드를 지켜본 일본과 미국의 소회가 남다를 듯합니다. 일각에선 향후 두 나라가 미일 동맹을 더욱 강조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한국을 압박할 것이란 관측도 있던데요?
<질문 5> 그런데 신형 무기를 대거 선보인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난데없이 병력 30만 명 감축을 선언했습니다. 무기가 첨단화, 현대화돼 병사의 숫자를 줄여도 전력엔 별 차질이 없다는 계산이 숨어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요?
<질문 6> 중국 전승절 열병식, 첨단무기도 관심사였지만 각국 정상의 자리배치가 가장 큰 관심이었는데 박 대통령의 자리배치가 여러번 바뀌었죠?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7> 박근혜 대통령, 중국으로부터 파격적인 환대를 받았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특별 단독오찬도 가졌고 오찬장엔 박대통령의 애창곡까지 틀어놓았다고 하죠? 이런 각별한 예우를 취하는 중국, 어떤 뜻이 있을까요?
<질문 8> 북한의 최룡해는 천안문 성루 오른쪽 맨 끝에 있었습니다. 물론 급에 맞게 자리배치를 한 것이지만 냉랭해진 북중관계를 보여주는 대목 이란관측이 나옵니다. 시진핑 주석과도 단독으로 만나지 못했다고 하죠?
<질문 9> 그런데,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에서의 박대통령의 발언 '북한의 비무장지대 도발'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극히 무엄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우리에 대한 반발도 있지만 중국에 대한 반항도 묻어나죠?
<질문 9-1> 김정은은 열병식이 벌어지던 시각, 어디서 뭘 하고 있었을까요?
<질문 10> 60년 전 할아버지인 김일성이 섰던 자리에 박근혜대 통령이 서있는 장면을 본 북한 김정은, 혈맹인 중국마저 우리와 함께 압박에 나서자 김정은이 혹시 또 도발카드를 꺼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질문 11> 한중정상회담에서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동북아 외교지형에 좀 변화가 오는 것이 아니냐라는 관측이 있는데요?
<질문 12>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동북아 외교안보 지형에 새 틀 짜기가 이뤄졌다는 게 전문가들 평가입니다. 게다가 박대통령과 시 주석이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 논의를 했다는 건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습니까?
<질문 12-1> 북한과 당장 이산가족 상봉 위한 실무접촉 다음주 있죠?
<질문 13> 대놓고 친밀을 과시하는 한국과 중국의 정상 또 항일의 의미를 가진 전승절 행사에서 한중의 한반도 통일논의, 이를 지켜보는 미국과 일본의 속내가 궁금한데요, 어떤 입장일까요?
지금까지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정치부 문관현 기자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ㆍ연합뉴스TV 정치부 문관현 기자 >
중국이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로 군사적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대체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전승절 행사에서 중국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여준 각별한 예우와 찬반 신세가 된 북한 최룡해 비서에 대한 얘기도 화젯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전승절 행사 뒷얘기와 북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연합뉴스 정치부 문관현 기자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전승절 70주년을 맞아서 70분간 진행한 열병식은 한마디로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중국의 파워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중국이 보여준 대규모 군사퍼레이드, 물론 시진핑 주석은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향후 동북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중국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함인데 이번 퍼레이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 외신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질문 3> 420여 개의 중국산 신무기가 대거 공개되면서 천안문 광장은 무기 전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그런데 핵전략 대륙간탄도미사일 2종은 공개를 안했죠? 정보노출을 막으려는 것이었을까요?
<질문 4> 이번 중국의 군사 퍼레이드를 지켜본 일본과 미국의 소회가 남다를 듯합니다. 일각에선 향후 두 나라가 미일 동맹을 더욱 강조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한국을 압박할 것이란 관측도 있던데요?
<질문 5> 그런데 신형 무기를 대거 선보인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난데없이 병력 30만 명 감축을 선언했습니다. 무기가 첨단화, 현대화돼 병사의 숫자를 줄여도 전력엔 별 차질이 없다는 계산이 숨어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요?
<질문 6> 중국 전승절 열병식, 첨단무기도 관심사였지만 각국 정상의 자리배치가 가장 큰 관심이었는데 박 대통령의 자리배치가 여러번 바뀌었죠?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7> 박근혜 대통령, 중국으로부터 파격적인 환대를 받았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특별 단독오찬도 가졌고 오찬장엔 박대통령의 애창곡까지 틀어놓았다고 하죠? 이런 각별한 예우를 취하는 중국, 어떤 뜻이 있을까요?
<질문 8> 북한의 최룡해는 천안문 성루 오른쪽 맨 끝에 있었습니다. 물론 급에 맞게 자리배치를 한 것이지만 냉랭해진 북중관계를 보여주는 대목 이란관측이 나옵니다. 시진핑 주석과도 단독으로 만나지 못했다고 하죠?
<질문 9> 그런데,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에서의 박대통령의 발언 '북한의 비무장지대 도발'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극히 무엄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우리에 대한 반발도 있지만 중국에 대한 반항도 묻어나죠?
<질문 9-1> 김정은은 열병식이 벌어지던 시각, 어디서 뭘 하고 있었을까요?
<질문 10> 60년 전 할아버지인 김일성이 섰던 자리에 박근혜대 통령이 서있는 장면을 본 북한 김정은, 혈맹인 중국마저 우리와 함께 압박에 나서자 김정은이 혹시 또 도발카드를 꺼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질문 11> 한중정상회담에서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동북아 외교지형에 좀 변화가 오는 것이 아니냐라는 관측이 있는데요?
<질문 12>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동북아 외교안보 지형에 새 틀 짜기가 이뤄졌다는 게 전문가들 평가입니다. 게다가 박대통령과 시 주석이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 논의를 했다는 건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습니까?
<질문 12-1> 북한과 당장 이산가족 상봉 위한 실무접촉 다음주 있죠?
<질문 13> 대놓고 친밀을 과시하는 한국과 중국의 정상 또 항일의 의미를 가진 전승절 행사에서 한중의 한반도 통일논의, 이를 지켜보는 미국과 일본의 속내가 궁금한데요, 어떤 입장일까요?
지금까지 우수근 중국 동화대 교수·정치부 문관현 기자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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