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선 앞둔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쟁점은?

<출연 : 한양대 특임교수 고영인·경제풍월 배병휴 대표>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일제히 일하는 국회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는데요,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고영인 한양대 특임교수·배병휴 경제풍월 대표와 자세한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정기국회 얘기에 앞서, 지금 일본의 극우성향 산케이 신문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한 칼럼을 실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더구나 산케이 신문은 현 아베 정권을 옹호하는 언론매체라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파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여야도 일제히 비난하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과 선조에 대한 테러"라고 규정했고 정부는 기사삭제를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어떻게 현명한 대응을 취해야 할지요?

<질문 3>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마는 험로가 예상됩니다. 특히 특수활동비가 최대 변수로 부상했는데요, 지금 정부기관에서 쓰는 특수활동비가 8,800억 원 정도라고 하죠? 그렇다며 야당이 왜 이 시기에 이 문제를 들고 나왔다고 보세요?

<질문 4> 야당의 주장은 특수활동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개선 소위를 예결위 산하에 만들자는 거고, 여당은 법 개정부터 하자는 입장입니다, 여야가 여러 번 만나서 논의를 했지만 아직 평행선이에요, 해법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질문 5> 여당은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정보기관 예산을 공개하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이건 어떻습니까?

<질문 6> 국정감사와 관련된 일정에서는 아무래도 재벌총수들이 과연 국감 증인으로 나올 것인지, 나온다면 누가누가 나올지 이 부분인데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질문 7> 여야 정치인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여 국민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인답게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기득권을 내려놓을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달 18일 창당 60주년 행사에 김영삼 전 대통령 초청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상도동계였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과거 야당에 몸담았던 이인제 최고위원 등 명단이 화려한데요, 이를 두고 문재인 대표가 차기 대선을 염두해서 지지세 확장에 공을 들이는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죠?

<질문 9> 화제를 돌려서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신당 로드맵이 이르면 다음 주에 구체적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와 창당 참여 인원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하고요,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표는 "분당은 없다"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는데, 신당 효과, 파급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0> 마지막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유리심판원이 딸의 취업 청탁 전화로 물의를 빚은 윤후덕 의원에 대해 시효가 지났다며 '각하' 결정을 내리고 징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