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박 대통령, 시진핑 주석에게 꼭 얻어야 할 것은?
<출연 : 호서대 교양학부 전가림 교수ㆍ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박 대통령의 전승절 열병식 참석은 1992년 수교 이래 한중관계의 결정판이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박 대통령의 방중, 그 의미와 성공을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전가림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열병식 행사 때 시진핑 주석의 양쪽에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설 것이란 관측인데요. 좌측과 우측, 어느 쪽에 서느냐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질문 2> 천안문 성루의 자리배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우리가 한미관계 또 일본과의 관계도 고려를 해야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중국과 더 밀접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십니까?
<질문 3>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통해서 중국이 얻고자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4> 3일 열리는 중국의 전승기념 열병식, 그 숫자에 담긴 의미도 크다고 하던데 시진핑 정부 첫 열병식에 외국군대도 첫 참가하죠? 또 여군 의장대도 첫 참가라면서요?
<질문 5> 또 박대통령도 중국 열병식엔 첫 참가죠? 근데 재밌는 기사가 하나 있던데요. 중국 열병식 어쨌든 미국, 일본 등 서방국들은 참석을 안 하는 불편한 심기도 있으니 박대통령이 너무 웃어도 안 된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질문 6> 북한 최룡해 비서는 뒷줄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으로 변화된 북중 관계가 드러나는데 또 일각에선 박대통령의 뒤에 서게 해 둘의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계산이란 관측도 있던데요?
<질문 7> 1954년 열병식엔 마우쩌둥, 저우언라이 전 중국총리 등 중국최고 지도자 옆에 김일성 주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70주년 열병식에는 시주석 옆에 박대통령이 있죠? 중국의 김정은에 대한 평가가 담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는데요? 시주석은 김정은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질문 8> 이번 중국 열병식엔 총 7종의 미사일 100여기 이상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도 공개될 예정이라는데 미국과 일본이 보란 듯이 신무기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시진핑 주석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질문 9> 시진핑 주석이 이번 열병식을 통해 중국의 군사굴기를 보이고자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19세기 초 프랑스 나폴레옹1세가 "잠자는 사자, 중국을 깨우지 말라"고 한 발언에 대해 작년 프랑스를 방문한 시주석은 "중국이라는 사자는 이미 깨어났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는데요? 시주석의 의지와 야망이 느껴지는 대목 아닙니까?
<질문 9-1> 시진핑 주석의 동북아에 대한 야망과 리더십이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된 것이란 관측도 있던데요? 시주석 중국 내부에선 역대지도자와 비교해 어떤 평가를 받고 있습니까?
<질문 10> 이번 열병식에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참석합니다. 당장 일본은 중립적이지 못 하다고 반발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봐야 될까요?
<질문 11> 박근혜 대통령이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의 우파 성향 일간지인 산케이신문은 박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하는 칼럼을 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봐야합니까?
<질문 12> 산케이신문은 "조선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 민비세력은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했고,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됐다"고 썼습니다. 박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빗대 신변 위협을 암시한 것으로 외국 정상에 대한 비판의 도를 넘은 것 아닙니까?
<질문 13> 중국 전승절에 얽힌 외교가 예민합니다. 중국과 북한은 혈맹관계, 형제국가란 얘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멀어졌죠. 이렇게 북중관계가 악화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4> 전승절 행사가 9월 3일인데요. 그보다 하루 앞선 내일 한중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습니까.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질문 15> 박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꼭 얻어와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북핵문제 해결과 한중FTA가 거론되던데요?
지금까지 전가림 호서대 교수·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호서대 교양학부 전가림 교수ㆍ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박 대통령의 전승절 열병식 참석은 1992년 수교 이래 한중관계의 결정판이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박 대통령의 방중, 그 의미와 성공을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전가림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열병식 행사 때 시진핑 주석의 양쪽에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설 것이란 관측인데요. 좌측과 우측, 어느 쪽에 서느냐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질문 2> 천안문 성루의 자리배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우리가 한미관계 또 일본과의 관계도 고려를 해야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중국과 더 밀접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십니까?
<질문 3>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통해서 중국이 얻고자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4> 3일 열리는 중국의 전승기념 열병식, 그 숫자에 담긴 의미도 크다고 하던데 시진핑 정부 첫 열병식에 외국군대도 첫 참가하죠? 또 여군 의장대도 첫 참가라면서요?
<질문 5> 또 박대통령도 중국 열병식엔 첫 참가죠? 근데 재밌는 기사가 하나 있던데요. 중국 열병식 어쨌든 미국, 일본 등 서방국들은 참석을 안 하는 불편한 심기도 있으니 박대통령이 너무 웃어도 안 된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질문 6> 북한 최룡해 비서는 뒷줄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으로 변화된 북중 관계가 드러나는데 또 일각에선 박대통령의 뒤에 서게 해 둘의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계산이란 관측도 있던데요?
<질문 7> 1954년 열병식엔 마우쩌둥, 저우언라이 전 중국총리 등 중국최고 지도자 옆에 김일성 주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70주년 열병식에는 시주석 옆에 박대통령이 있죠? 중국의 김정은에 대한 평가가 담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는데요? 시주석은 김정은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질문 8> 이번 중국 열병식엔 총 7종의 미사일 100여기 이상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도 공개될 예정이라는데 미국과 일본이 보란 듯이 신무기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시진핑 주석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질문 9> 시진핑 주석이 이번 열병식을 통해 중국의 군사굴기를 보이고자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19세기 초 프랑스 나폴레옹1세가 "잠자는 사자, 중국을 깨우지 말라"고 한 발언에 대해 작년 프랑스를 방문한 시주석은 "중국이라는 사자는 이미 깨어났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는데요? 시주석의 의지와 야망이 느껴지는 대목 아닙니까?
<질문 9-1> 시진핑 주석의 동북아에 대한 야망과 리더십이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된 것이란 관측도 있던데요? 시주석 중국 내부에선 역대지도자와 비교해 어떤 평가를 받고 있습니까?
<질문 10> 이번 열병식에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참석합니다. 당장 일본은 중립적이지 못 하다고 반발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봐야 될까요?
<질문 11> 박근혜 대통령이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의 우파 성향 일간지인 산케이신문은 박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하는 칼럼을 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봐야합니까?
<질문 12> 산케이신문은 "조선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 민비세력은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했고,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됐다"고 썼습니다. 박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빗대 신변 위협을 암시한 것으로 외국 정상에 대한 비판의 도를 넘은 것 아닙니까?
<질문 13> 중국 전승절에 얽힌 외교가 예민합니다. 중국과 북한은 혈맹관계, 형제국가란 얘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멀어졌죠. 이렇게 북중관계가 악화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4> 전승절 행사가 9월 3일인데요. 그보다 하루 앞선 내일 한중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습니까.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질문 15> 박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꼭 얻어와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북핵문제 해결과 한중FTA가 거론되던데요?
지금까지 전가림 호서대 교수·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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