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대통령 방중 적극 권유…배경은?
<출연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외교적 시운이 달려 있는 중요한 시기임이 분명한데요.
우리 정치계에서 첫 손에 꼽히는 대북통이시죠.
새정치민주연합 한반도평화안전보장 특위 위원장을 맡고 계신 박지원 의원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틀 뒤면 박 대통령이 중국으로 떠나게 되는데요. 이번 전승절 행사 참석을 두고 대통령의 고민이 깊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님도 일찌감치 의견을 내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판단이셨습니까?
<질문 1-1> 방중 여부가 확정된 이후에도, 열병식 참관이 계속 논란이 됐는데요.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예상하셨습니까?
<질문 2>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직접 주선하신 입장에서, 이번 8.25 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되는 과정, 누구보다 관심 깊게 지켜보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나온 공동 보도문 문안을 두고, 표현이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북한이 의외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섰고요. 아직까지는 후속조치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갑작스럽게 전향적으로 나오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번 경우에는 전대미문의 군사적 긴장 끝에, 말 그대로 극적으로 고위급 회담이 타결되지 않았습니까. 덕분에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대북 원칙주의’가 새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야당 내에서는 이번 합의를 두고 ‘결론이 좋더라도, 과정에서는 꽤 문제가 있었다’는 견해가 나옵니다. 현 정부의 대북 안보 기조에 이의제기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2000년 정상회담 당시를 반추하시면서 우려되시는 점이라도 있으십니까?
<질문 6>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론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홍용표 장관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의원님은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전망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향후 추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 이후 대통령 지지율이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 입장에서는 다소 어려운 입장인데요. 타개책이 있으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박영선 의원이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복귀론을 거론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대선행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에 띄는데요. 야당 분열론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당내 중진으로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랫동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내셨는데요. 임기 반환점을 도는 이맘때쯤의 청와대 분위기는 통상 어떻습니까?
<질문 9-1> 박근혜 대통령, 당선 전에 붙은 유명한 별명이 "선거의 여왕"인데요. 내친김에 총선까지 호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외교적 시운이 달려 있는 중요한 시기임이 분명한데요.
우리 정치계에서 첫 손에 꼽히는 대북통이시죠.
새정치민주연합 한반도평화안전보장 특위 위원장을 맡고 계신 박지원 의원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틀 뒤면 박 대통령이 중국으로 떠나게 되는데요. 이번 전승절 행사 참석을 두고 대통령의 고민이 깊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님도 일찌감치 의견을 내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판단이셨습니까?
<질문 1-1> 방중 여부가 확정된 이후에도, 열병식 참관이 계속 논란이 됐는데요.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예상하셨습니까?
<질문 2>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직접 주선하신 입장에서, 이번 8.25 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되는 과정, 누구보다 관심 깊게 지켜보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나온 공동 보도문 문안을 두고, 표현이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북한이 의외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섰고요. 아직까지는 후속조치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갑작스럽게 전향적으로 나오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번 경우에는 전대미문의 군사적 긴장 끝에, 말 그대로 극적으로 고위급 회담이 타결되지 않았습니까. 덕분에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대북 원칙주의’가 새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야당 내에서는 이번 합의를 두고 ‘결론이 좋더라도, 과정에서는 꽤 문제가 있었다’는 견해가 나옵니다. 현 정부의 대북 안보 기조에 이의제기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2000년 정상회담 당시를 반추하시면서 우려되시는 점이라도 있으십니까?
<질문 6>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론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홍용표 장관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의원님은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전망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향후 추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 이후 대통령 지지율이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 입장에서는 다소 어려운 입장인데요. 타개책이 있으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박영선 의원이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복귀론을 거론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대선행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에 띄는데요. 야당 분열론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당내 중진으로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랫동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내셨는데요. 임기 반환점을 도는 이맘때쯤의 청와대 분위기는 통상 어떻습니까?
<질문 9-1> 박근혜 대통령, 당선 전에 붙은 유명한 별명이 "선거의 여왕"인데요. 내친김에 총선까지 호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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