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군 "경계태세는 북 위협수준 고려 탄력적 하향"

<전화연결 :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

오늘 새벽 남북 고위급 회담이 무사히 마무리되면서 남북관계는 큰 고비를 넘겼는데요.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 연결해서 협상 타결 이후 우리 군의 상황과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마음에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군 역시 북한군 동향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북경계태세를 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정오 이후에 최고경비태세는 해지가 됐죠? 현재 우리 군이나 한미연합사의 경계태세, 어떻습니까?

<질문 2> 약속대로 오늘 정오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이후에 북한군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무력시위에 나섰던 침투전력들의 동정은 확인되고 있습니까?

<질문 3> 남북이 합의한 공동보도문에 대해서는 각계의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만해도 훌륭한 성과라는 평이 지배적이긴 합니다만 지뢰 '도발'에 관여한 책임자 처벌이나 강력한 재발방지책 수립에 도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국방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질문 4> 남북관계가 당분간 원만히 진행될 것으로 예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예방차원의 군사적 대비는 또 별개의 문제일 텐데요. 이번 지뢰도발 사건을 계기로 DMZ 내 감시 체계나 경비원칙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보완을 검토할 여지가 있습니까?

<질문 5> 이번 사태를 겪으며 미국 전략자산들의 한반도 내 배치가 갖는 의미도 재확인된 것 같은데요. 북한군 도발을 효과적으로 억지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에 북한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향후 활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이 서 있습니까?

<질문 6> 끝으로 이번 사태가 진행되는 내내 SNS를 비롯해 국민들의 군에 대한 지지가 남달랐다는 인상이 깊습니다. 군을 대표해서 방송 지켜보시는 시민 여러분께 전하실 메시지가 있으실까요?

지금까지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