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자녀와 측근까지…국회의원 '슈퍼갑질' 논란

<전화연결 :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

국회 법제 사법위원장이신 이상민 새정치연합 의원 전화로 연결해서 국회의원의 수퍼 갑질이라고 비판받고 있는, 자녀 취업 청탁 특혜 시비에 대해서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자녀 취업이 국회의원 전화 한 통으로 해결되고, 일각에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번 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윤후덕 의원이 곧바로 사과는 했는데 후폭풍이 거셉니다. 변호사 724명이 아예 의원직 사퇴를 촉구를 했어요. 사퇴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당 차원에서는 어떤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까?

<질문 3> 이번 일을 계기로 잘못된 권력 행사를 근본적으로 없애고 법을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데, 사실 지난봄에 통과된 김영란 법에는 원안에 들어가 있었던 이해충돌방지조항이 빠졌거든요, 바로 이런 경우에도 적용이 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게 왜 빠졌던 거죠?

<질문 4> 국회가 이해충돌방지법을 별도로 입법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런 의원들의 권력 행사를 법으로 다스리는 조항을 조속히 입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질문 5> 앞서 말한 윤 의원 딸이나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 아들이 모두 로스쿨 출신이라서,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의 통로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