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DJ 6주기 추도식 엄수…여야 지도부 참석

<출연 : 한양대 특임교수 고영신·경제풍월 배병휴 대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여야 대표와 지도부가 추모행사에 일제히 참석한 가운데,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김대중 정신을 되새기며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당의 단합을 촉구했는데요,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와 자세한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10시 김대중 평화센터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이 엄수됐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추모식에 나란히 참석했죠. 어떤 의미로 보셨습니까?

<질문 2>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적극적인 '안보 우클릭' 행보가 '뉴 문재인 플랜'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뉴 DJ 플랜'을 벤치마킹했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친노의 좌장인 문 대표가 DJ 식 행보를 밟는 건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또 야당 대표로는 이례적으로 광복 70주년 기자회견까지 열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 대선도 대선이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의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이라 어떤 절박감이 깔려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마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한편, 당 일각에선 문 대표의 대북 메시지가 혼란스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뢰 도발을 일으킨 북한을 강력 규탄하면서도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한의 사과 없이 5·24 대북제재조치를 해제하자는 주장이 충돌한다는 점을 들고 있죠?

<질문 5> 한편, 문재인 대표의 5.24조치 해제 제안에 대해 김무성 대표가 적절치 않다며 거부한 것으로 두고, 두 사람이 대선을 겨냥해 자기 색깔을 내고 있다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죠?

<질문 6> 그런가 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요즘 들어 부쩍 긍정적 역사관을 강조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띄우는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긍정적 역사관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이른바 '이승만 국부론'에 대해 지지기반인 보수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도 있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당의 정통성을 강조하겠다고 하는데, 이 일환으로 당명 개정도 추진된다고 합니다. 전병헌 위원장이 9월18일 이후 당명 개정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원만하게 잘 추진될 것으로 보세요?

<질문 8> 화제를 바꿔서, 새정치연합 윤후덕 의원이 대기업 대표에게 변호사인 딸의 취업을 청탁해 물의를 빚고 있죠. 문재인 대표가 윤 의원에 대한 당 윤리심판원의 직권조사를 요청했고 구체적인 사실 관계 등에 대한 조사 결과 문제가 발견되면 징계 절차도 밟겠다는 입장이죠?

<질문 9> 여기에 경력법관으로 임용된 새누리당 김 모 의원의 아들도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정부법무공단 취업 당시 특혜 논란을 받고 있는데요, 국회의원 자녀에 대한 취업 특혜라는 비판이 일만 합니다. 청년들을 울리는 의원들의 '수퍼갑질' 논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0>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공직선거법심사소위를 엽니다.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기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데요, 그동안 여야가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하는 바람에 20일 만에 재개되는 것인데, 과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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