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오늘부터 한미UFG 시작…군사 긴장 고조

<출연 :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센터장·경남대 김근식 교수>

오늘부터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연습이 시작됩니다.

이에 북한은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며 반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지뢰도발로 더 얼어붙은 남북관계.

결국 광복 70주년의 골든타임은 무색해졌는데요.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모시고 현재 남북관계와 앞으로 전망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한미연합훈련 UFG 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질문 2> 이에 북한은 UFG 연습을 강행할 경우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며 위협수위를 높였습니다. 남북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연습 기간 중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얼마나 될까요?

<질문 3> 11년 만에 재개한 대북 심리전 방송에 대해, 침묵하던 북한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며 경고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강력대응을 시사했는데, 만약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우리 군은 어떤 대응 전략을 펼칠까요?

<질문 4> 박 대통령은 오늘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 위기 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재했습니다. <을지 NSC>에선 주로 어떤 얘기가 오가나요? 이번 NSC는 북한의 지뢰도발로 예년과는 좀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북한 군부 최고위급 인사인 리영길 총참모장과 김영철 정찰 총국장이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례적인 상황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질문 6> 현재 북한군은 14~28일을 특별경계 강화 기간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리영길, 김영철이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가, 군사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전방에 대기 중인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질문 7> 북한이 표준시를 기존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를 사용해 오늘부터 개성공단 입출경 시간 역시 30분 늦춰졌습니다. 북한이 표준시를 변경한 의도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개성공단 등 향후 남북교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정부가 북한에 이산가족 6만여 명의 명단을 교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지뢰도발, 을지훈련 등으로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이 같은 제안을 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9> 북한은 사실상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 명단 교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우리의 제안을 거절한 북한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질문 10> 하지만 정부는 남북 이산가족 명단 교환의 후속 작업에 착수, 추석 즈음 북한에 전달하기로 했는데요.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가능성,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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