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대통령 '광복 70주년 경축사' 평가는?
<출연 : 고려대 박태우 교수·장안대 박창환 교수>
오늘 오전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경축사에 대해 이런저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외 상황들을 감안한 무난한 메시지였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반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등의 반응도 있는데요.
고려대 박태우 교수와 장안대 박창환 교수·두 분 모시고 분야별로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있었던 광복 70주년 경축사에서 여러 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정치권의 반응도 나왔죠. 여당인 새누리당은 긍정적인 반응인 반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구상이 없어 실망스럽다고 평했어요. 여야의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정치권의 평가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3>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은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 였죠. 일단 국제 사회에서는 환영과 진정성이 없다는 평가로 갈리며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대일 메시지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사죄와 반성을 근간으로 한 역대 내각의 입장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을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4-1> (이 내용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역대 내각의 입장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데 주목한다는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취해왔던 대일관계에 대한 입장이나 국민의 정서에 비추어볼 때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 놓기도 했는데요. 어떤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5> 대일 메시지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죠.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축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언급했다는 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걸까요?
<질문 6> 대일 메시지 마지막쯤에 "동북아 평화를 나눌 수 있는 대열에 진심으로 나오길 바란다" 했어요. 이 메시지도 주목해 볼 수 있는데요. 향후 한일, 혹은 한중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볼 수 있는 건지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초정 받은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도 한데요. 그런데 최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10월 방미 계획을 발표했어요. 두 달이나 앞서 발표한 방미 계획 발표, 방중 가능성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미국은 중국의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박 대통령의 참석을 썩 반기지 않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기지도 했는데요. 때문에 박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중 여부는 다음 주중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죠.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질문 9> 박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참석 경우, 그 방식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아무래도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여부인 것 같은데요. 박 대통령이 6·25 때 적군이었던 중국군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죠?
<질문 9-1> 지난 5월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방중을 하더라도 러시아 때처럼 열병식엔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박 대통령도 독일과 같은 행보를 보여야 할까요?
<질문 10> 방중 여부에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변수 때문이죠. 박 대통령의 방중이 미국에도 도움이 될 만한 외교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라는 성과를 낸다면, 미국의 기대도 채워주는 성과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1> (우리의 고민과 달리) 중국은 박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70주년에 반드시 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팽배해 있다고 해요. 중국 내 상황이 실제 이렇다면, 박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에 오는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2> 박 대통령은 오늘 경축사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강조하며, 그 시작으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얘기했는데요. 이렇게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강조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1> (이를 통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3>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은 경제 도약을 이끌 성장엔진으로, 4대 개혁은 성장엔진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는 혁신의 토대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6일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후, 계속돼 강조됐던 4대 개혁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셈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4> 끝으로, 이번 박 대통령 광복 70주년 경축사로 가늠해 보는 박근혜 정부 올해 하반기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은 어떨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이에 맞춰 정치권은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지금까지 고려대 박태우 교수·장안대 박창환 교수였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고려대 박태우 교수·장안대 박창환 교수>
오늘 오전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경축사에 대해 이런저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외 상황들을 감안한 무난한 메시지였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반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등의 반응도 있는데요.
고려대 박태우 교수와 장안대 박창환 교수·두 분 모시고 분야별로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있었던 광복 70주년 경축사에서 여러 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정치권의 반응도 나왔죠. 여당인 새누리당은 긍정적인 반응인 반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구상이 없어 실망스럽다고 평했어요. 여야의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정치권의 평가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3>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은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 였죠. 일단 국제 사회에서는 환영과 진정성이 없다는 평가로 갈리며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대일 메시지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 담화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사죄와 반성을 근간으로 한 역대 내각의 입장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을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4-1> (이 내용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역대 내각의 입장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데 주목한다는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취해왔던 대일관계에 대한 입장이나 국민의 정서에 비추어볼 때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 놓기도 했는데요. 어떤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5> 대일 메시지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죠.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축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언급했다는 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걸까요?
<질문 6> 대일 메시지 마지막쯤에 "동북아 평화를 나눌 수 있는 대열에 진심으로 나오길 바란다" 했어요. 이 메시지도 주목해 볼 수 있는데요. 향후 한일, 혹은 한중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볼 수 있는 건지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초정 받은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도 한데요. 그런데 최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10월 방미 계획을 발표했어요. 두 달이나 앞서 발표한 방미 계획 발표, 방중 가능성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미국은 중국의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박 대통령의 참석을 썩 반기지 않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기지도 했는데요. 때문에 박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중 여부는 다음 주중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죠.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질문 9> 박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참석 경우, 그 방식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아무래도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여부인 것 같은데요. 박 대통령이 6·25 때 적군이었던 중국군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죠?
<질문 9-1> 지난 5월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방중을 하더라도 러시아 때처럼 열병식엔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박 대통령도 독일과 같은 행보를 보여야 할까요?
<질문 10> 방중 여부에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변수 때문이죠. 박 대통령의 방중이 미국에도 도움이 될 만한 외교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라는 성과를 낸다면, 미국의 기대도 채워주는 성과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1> (우리의 고민과 달리) 중국은 박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70주년에 반드시 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팽배해 있다고 해요. 중국 내 상황이 실제 이렇다면, 박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에 오는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2> 박 대통령은 오늘 경축사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강조하며, 그 시작으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얘기했는데요. 이렇게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강조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1> (이를 통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3>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은 경제 도약을 이끌 성장엔진으로, 4대 개혁은 성장엔진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는 혁신의 토대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6일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후, 계속돼 강조됐던 4대 개혁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셈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4> 끝으로, 이번 박 대통령 광복 70주년 경축사로 가늠해 보는 박근혜 정부 올해 하반기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은 어떨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이에 맞춰 정치권은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지금까지 고려대 박태우 교수·장안대 박창환 교수였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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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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