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광복 70주년 특사…정치권 광복절 행보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

광복 70주년을 맞아서 단행된 특별 사면 대상에 경제인 사면은 최소화했고 정치인은 1명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재벌 총수와 정치인 같은 부정적 여론이 큰 인사들에 대한 사면을 최소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밖에 정치권 주요 이슈를 황태순 정치평론가·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속보부터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북한 국방위가 지난 4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과 관련해서 우리측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국방위는 "우리 군대가 그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막강한 화력수단을 이용하였지 3발의 지뢰 따위나 주물러댔겠는가"라며 반박을 했는데요. 예상했던 바 일 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정부가 어제 광복절 특사를 단행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로는 최태원 SK 회장이 유일하게 포함됐는데, 경제인 사면은 예상보다 적었고, 정치인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면이 기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SK 최태원 회장이 어제 두 손에 성경책을 꼭 쥐고 출소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또 한동안 90도로 고개를 숙여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인사를 전했는데요, 2년 7개월 만에 출소한 모습, 어떤 의미로 보셨어요?

<질문 4> 재계 총수로는 유일하게 최태원 SK 회장이 사면 대상에 올라 1년 5개월 남은 복역기간을 면제받았습니다마는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본상 LIG 넥스원 부회장 등은 포함되지 않았죠? 정치인은 한 명도 없었고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SK그룹은 에너지하고 SK텔레콤 통신, 그리고 반도체, SK 하이닉스 이렇게 3개 기업이 주축인데, 최태원 회장이 출소를 하면서 투자활성화를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앞으로 어느 정도나 이 약속이 지키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죠?

<질문 6> 어제죠,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결국 가결됐습니다. 그런데 표결 처리된 내용을 보면 137표가 찬성, 한 58% 정도가 찬성을 해서 가까스로 넘긴 셈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제19대 국회 들어 체포동의안은 모두 10건이 접수되서, 이 중 4건이 가결됐습니다. 가장 최근에 가결된 체포동의안은 2013년 9월 4일 내란음모 혐의를 받은 옛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었는데, 이제 박 의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거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여야 지도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애국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서울 시내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자전거 국토 순례에 동참하고 있죠?

<질문 9> 이런 가운데 이종걸 원내대표가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비주류 진영의 지지로 출범한 '이종걸호'의 지난 100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0>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과 관련해서 정치권에서 군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친박 이정현 의원이 이런 목소리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유승민 의원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있고요, 잠잠했던 여당 내 계파 갈등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장이자 친이계 출신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국가안보실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역시 계파 갈등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데요,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2> 북한이 광복 70주년인 내일부터 표준시를 기존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를 사용합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번 조치가 남북협력과 평화통일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입장인데요, 여기에 북한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과녁으로 쏘는 장면을 공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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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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