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지뢰도발, 김영철 北정찰총국장의 대장 복귀작?
<출연 :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앵커]
북한군의 지뢰 도발에 대해 국방부는 비무장지대의 주도권 장악을 위한 작전을 실시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모시고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북한의 지뢰 도발이 김영철 정찰총국장 대장의 복귀작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신빙성이 있는 얘기인가요?
<질문 1-1> 김영철 대장은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배후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2> 김영철이 상장에서 대장으로 복귀 후 지뢰 폭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군은 김영철의 동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이 있나요?
<질문 2-1> 우리 군은 폭발 사건 이후 북한 2군단과 평양 간의 교신 여부도 주시하고 있는데 뚜렷한 움직임이 있습니까?
<질문 3> 김영철은 2006년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북측 수석대포로 나와 당시 우리 수석대표였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회담테이블에서 만났죠. 이때 한 장관의 말꼬리를 사사건건 잡은 것으로 유명했는데 군 일각에선 한 장관과 김영철의 '기싸움'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3-1> 그렇다면 김영철이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뭔가 보여주기 위해 또 다른 일을 꾸밀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질문 4> 그런데 이번 북한군의 지뢰도발이 김영철이 아닌 2군단장을 맡고 있는 김상룡 중장이 주도한 것이란 관측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주목할 점은 북한이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게다가 김정은 위원장은 아무렇지 않게 동아시안컵 우승을 한 여자 축구선수들 마중을 나갔단 말이죠. 북한의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것일까요?
<질문 5-1> 우려되는 것은 북한이 언제, 어떻게 기습적으로 대응할지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기습에 대한 대응책 갖고 있겠죠?
<질문 6> 국방부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으면 바로 조준사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DMZ 작전개념을 북한군 '저지에서 격멸'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군은 비무장지대 경계와 감시 강화를 위해 '제2 미루나무 제거 작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90년 이후 중단됐던 비무장지대 '화공작전' 일부를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8> 이번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11년 만에 대북 방송도 재개했습니다. 고도의 심리전이라고 하지만 해당 지역의 주민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질문 9> 우리군이 미국에 스텔스기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국방부는 아직까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과거에도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면 스텔스기가 투입된 적이 있었죠? 스텔스기 투입, 어떤 효과를 노린 것입니까?
<질문 10> 북한의 10월 노동당 창건일 전후 도발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할까요?
<질문 10-1> 이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11> 국회 국방위원회가 이번 북한군 지뢰 도발과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까지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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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앵커]
북한군의 지뢰 도발에 대해 국방부는 비무장지대의 주도권 장악을 위한 작전을 실시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모시고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북한의 지뢰 도발이 김영철 정찰총국장 대장의 복귀작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신빙성이 있는 얘기인가요?
<질문 1-1> 김영철 대장은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배후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2> 김영철이 상장에서 대장으로 복귀 후 지뢰 폭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군은 김영철의 동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이 있나요?
<질문 2-1> 우리 군은 폭발 사건 이후 북한 2군단과 평양 간의 교신 여부도 주시하고 있는데 뚜렷한 움직임이 있습니까?
<질문 3> 김영철은 2006년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북측 수석대포로 나와 당시 우리 수석대표였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회담테이블에서 만났죠. 이때 한 장관의 말꼬리를 사사건건 잡은 것으로 유명했는데 군 일각에선 한 장관과 김영철의 '기싸움'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3-1> 그렇다면 김영철이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뭔가 보여주기 위해 또 다른 일을 꾸밀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질문 4> 그런데 이번 북한군의 지뢰도발이 김영철이 아닌 2군단장을 맡고 있는 김상룡 중장이 주도한 것이란 관측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주목할 점은 북한이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게다가 김정은 위원장은 아무렇지 않게 동아시안컵 우승을 한 여자 축구선수들 마중을 나갔단 말이죠. 북한의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것일까요?
<질문 5-1> 우려되는 것은 북한이 언제, 어떻게 기습적으로 대응할지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기습에 대한 대응책 갖고 있겠죠?
<질문 6> 국방부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으면 바로 조준사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DMZ 작전개념을 북한군 '저지에서 격멸'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군은 비무장지대 경계와 감시 강화를 위해 '제2 미루나무 제거 작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90년 이후 중단됐던 비무장지대 '화공작전' 일부를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8> 이번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11년 만에 대북 방송도 재개했습니다. 고도의 심리전이라고 하지만 해당 지역의 주민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질문 9> 우리군이 미국에 스텔스기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국방부는 아직까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과거에도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면 스텔스기가 투입된 적이 있었죠? 스텔스기 투입, 어떤 효과를 노린 것입니까?
<질문 10> 북한의 10월 노동당 창건일 전후 도발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할까요?
<질문 10-1> 이에 대한 우리의 대비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11> 국회 국방위원회가 이번 북한군 지뢰 도발과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까지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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