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북방송으로 북한 자극하려면…어떤 내용?
<출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ㆍ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연구위원>
북한의 군사분계선 도발, 잊을만 하면 뚫리는 최전방 철책 경계에 우리 국민들의 안보불안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북한의 지뢰도발과 천안함 폭침, 어떤 점들이 비슷하고 또 우리의 대비 태세는 적절한지 짚어보겠습니다.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연구위원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라고 한 방식이 대북 확성기방송입니다. 과연 이것이 혹독한 대가인가…조금 의아한 느낌도 있는데 대북 방송재개에 대한 생각 어떠신지요?
<질문 2> 소리가 낮에는 10km 정도, 밤에는 24km 정도 간다고 하는데 그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가청권에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3> 대북방송, 날씨예보도 하고 그런다면서요? 어떤 내용을 해야지 북한이 더 아플 것이며 그와 더불어 대북전단지 살포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과거 우리가 대북방송을 했을 당시 북한의 반응은 조준사격하겠다는 거였죠? 그런데 이번에는 북한이 잠잠합니다. 오히려 우리 군이 사격해라, 그러면 바로 우리가 강한 보복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던데요?
<질문 4> 북한의 이번 '지뢰 도발'은 북한군 최전방 사단의 수색 부대가 주도했고 이번 작전이 대남 공작을 총괄하는 김영철의 복귀작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김영철 정찰국장은 천안함 폭침과 미국 소니사 해킹사건 등의 배후로 알려진 인물이죠? 지난 4월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됐다가 최근 대장에 복귀했다는데 실제로 복귀 이후 북한군이 침범과 퇴각을 되풀이했다면서요?
<질문 6> 분명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인데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가겠다고 하면서 그 방안으로 스텔스기도 배치할 수 있다는 말까지 흘러나옵니다.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가요?
<질문 7> 북한내부를 가장 흔들 수 있는 방안으로 최고 존엄, 김일성-김정일 동상 같은 것을 훼손, 타격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던데 스텔스기를 투입하면 실현 가능성도 있습니까?
<질문 7-1> 우리군이 DMZ서 '제2의 미루나무 제거 작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하는데 어떤 작전이며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인가요?
<질문 8> 이번 지뢰도발 사건이 천안함 사건과 공통점이 많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당장 도발주체와 원점 파악이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죠? 천안함과 지뢰도발 비교를 해본다면요?
<질문 9> 지뢰도발사태에서 보여준 우리군의 전우애가 또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리를 잃은 하 하사, 또 두 번 째 폭발을 당한 김하사 모두 공포와 고통 속에서도 매뉴얼대로 움직였고 병원에서는 당장이라도 돌아가서 적 GP를 부숴버리겠다고 인터뷰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10> 또 일각에서는 우리 현역병 대상자가 전방근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부모입장에서는 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어떤 조치들이 필요할까요?
지금까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ㆍ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연구위원>
북한의 군사분계선 도발, 잊을만 하면 뚫리는 최전방 철책 경계에 우리 국민들의 안보불안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북한의 지뢰도발과 천안함 폭침, 어떤 점들이 비슷하고 또 우리의 대비 태세는 적절한지 짚어보겠습니다.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연구위원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라고 한 방식이 대북 확성기방송입니다. 과연 이것이 혹독한 대가인가…조금 의아한 느낌도 있는데 대북 방송재개에 대한 생각 어떠신지요?
<질문 2> 소리가 낮에는 10km 정도, 밤에는 24km 정도 간다고 하는데 그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가청권에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3> 대북방송, 날씨예보도 하고 그런다면서요? 어떤 내용을 해야지 북한이 더 아플 것이며 그와 더불어 대북전단지 살포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과거 우리가 대북방송을 했을 당시 북한의 반응은 조준사격하겠다는 거였죠? 그런데 이번에는 북한이 잠잠합니다. 오히려 우리 군이 사격해라, 그러면 바로 우리가 강한 보복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던데요?
<질문 4> 북한의 이번 '지뢰 도발'은 북한군 최전방 사단의 수색 부대가 주도했고 이번 작전이 대남 공작을 총괄하는 김영철의 복귀작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김영철 정찰국장은 천안함 폭침과 미국 소니사 해킹사건 등의 배후로 알려진 인물이죠? 지난 4월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됐다가 최근 대장에 복귀했다는데 실제로 복귀 이후 북한군이 침범과 퇴각을 되풀이했다면서요?
<질문 6> 분명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인데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가겠다고 하면서 그 방안으로 스텔스기도 배치할 수 있다는 말까지 흘러나옵니다.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가요?
<질문 7> 북한내부를 가장 흔들 수 있는 방안으로 최고 존엄, 김일성-김정일 동상 같은 것을 훼손, 타격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던데 스텔스기를 투입하면 실현 가능성도 있습니까?
<질문 7-1> 우리군이 DMZ서 '제2의 미루나무 제거 작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하는데 어떤 작전이며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인가요?
<질문 8> 이번 지뢰도발 사건이 천안함 사건과 공통점이 많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당장 도발주체와 원점 파악이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죠? 천안함과 지뢰도발 비교를 해본다면요?
<질문 9> 지뢰도발사태에서 보여준 우리군의 전우애가 또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리를 잃은 하 하사, 또 두 번 째 폭발을 당한 김하사 모두 공포와 고통 속에서도 매뉴얼대로 움직였고 병원에서는 당장이라도 돌아가서 적 GP를 부숴버리겠다고 인터뷰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10> 또 일각에서는 우리 현역병 대상자가 전방근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부모입장에서는 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어떤 조치들이 필요할까요?
지금까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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