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개혁ㆍ국민사기진작 투트랙 행보

<출연 :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ㆍ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주간을 맞아 개혁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국민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는 경제부문 4대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는데요.

송승호 건국대 특임 교수·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와 조금 더 자세한 말씀 이어가 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주 박 대통령 국정 운영 '화두'는 '광복 70주년'으로 보입니다. 개혁과 국민사기 진작이라는 투트랙 행보 속에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대국민 메시지도 연쇄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박근혜 대통령은 여름휴가로 한 달 만에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노동개혁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메시지는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1> 북한이 어떤 사전 협의와 통보도 없이 표준시 변경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에 대해서는 '아베 담화'에 '일본 역대 내각의 인식'이 확실하게 담겨야 할 것이라고 재차 촉구했죠?

<질문 3> 이번 주 목요일에는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사면안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 국무회의가 소집되는데요. 특히 이번 사면의 대상이 수백만명이며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일부 재계 총수도 포함될 것이라는 얘기가 벌써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청와대는 사면 범위와 대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죠?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죠. 어떻습니까, 전승절 참가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5> 한편,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희호 여사가 결국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하고 돌아왔는데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어요.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통일부가 북측이 애시당초 면담에 적극적인 의지가 없었다고 해명을 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야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전남 의원들의 지난 주말에 대규모 회동을 했는데, 또 '문재인 퇴진론'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회동에는 광주·전남권 의원 12명과, 이종걸 원내대표, 문병호 최원식 의원 등 수도권 비주류 의원들까지 합류했다고 하는데 이번 모임을 계기로 계파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는 모습,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7>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 대표 퇴진 이후에 계파 수장 연합체 성격의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는 당내 일부 의견을 전했다고 하는데 최근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최근 현안에 대해서도 엇박자를 내고 있죠. 당의 투톱이 이렇게 엇박자는 내는 모습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8> 그러면 문재인 대표가 책임을 지고 퇴진하기만 하면 새정치연합이 그렇게 바라는 혁신과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지금 당 밖에서는 신당 창당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 문재인 대표 측은 '탕평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앞으로도 주요 의사 결정 시 당내 의견을 두루 수렴하는 등 화합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예요. 문 대표가 외우외환을 어떻게 돌파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새정치 혁신위가 9월 초에 활동을 마감합니다. 비주류는 일단 혁신위 활동을 지켜본 뒤 성과가 미흡하다면 행동 돌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 오늘 혁신위가 의원총회에서 설명한 공천혁신 초안, 주류·비주류 간 갈등을 잠재울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정치연합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새정치연합 내 일각에서 "자수도 했는데 구속까지 필요한가" 라는 일종의 동정론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체포동의안 통과에 변수가 될지 주목되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권을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죠. 하지만, 김 대표의 의지만으로는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은데, 김 대표의 '노동개혁' 플랜이 총ㆍ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가능할지요?

지금까지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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