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희호 여사 방북 사흘째…김정은 만나나?

<출연 : 경남대 김근식 교수, 연합뉴스TV 외교안보전문기자 문관현>

이희호 여사가 방북한지 사흘째입니다. 최대 관심인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면담 소식은 아직 없는데요.

과연 면담이 성사될지, 그리고 이번 이희호 여사의 방북 성과는 무엇인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문관현 외교안보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희호 여사는 내일 오전 11시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죠. 사실상 오늘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까지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면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 면담이 성사될까요?

<질문 2> 면담이 이뤄진다면 오늘밤이나 내일 아침이 유력한데요. 면담 성사 여부를 놓고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이희호 여사가 예정보다 빨리 김정은 위원장의 별장이 가까운 묘향산으로 출발했고, 김 위원장이 방북 초청장을 보낸 만큼 면담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질문 2-1> 반면 이희호 여사 영접과 만찬에 맹경일 아태위원회 부위원장 등 실무자급을 보낸 점을 봤을 때,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이 낮지 않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또 살펴봐야할 점은 북한 매체들이 그저께 이희호 여사가 평양에 도착한 소식만 짧게 전한 이후, 이 여사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질문 4> 이희호 여사는 북한의 여성, 아동병원과 고아원, 양로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오늘은 묘향산 국제친선박람관과 보현사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묘향산 일대 관광 후 김정은 위원장이 기습적으로 이 여사를 찾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4-1> 북한은 보통 일정 막바지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보해왔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질문 5> 이희호 여사는 내일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를 떠나, 이번 이 여사의 방북이 갖는 의미와 성과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이에 북한은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 핵실험 여부는 미국에 달려있다"며 책임을 미국 측에 전가했죠?

<질문 7> 또 북한의 리동일 외무성 대변인은 “영어로 질문하라”며 거침없이 공세적 여론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죠?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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