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8월 임시국회 개막…해킹·노동·선거 넘을까?

<출연 : 정치평론가 황태순, 원강대 초빙교수 이용호>

올해 정기국회 전초전 성격인 8월 임시국회가 개막했습니다.

넘어야 할 과제들은 많지만 곳곳에서 여야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개점휴업 국회가 재연될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황태순 정치평론가, 이용호 원광대 초빙 교수와 전망해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네 번 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4대 개혁 추진을 호소했습니다마는 당장 야당의 평가를 보면 앞으로 국회의 협조가 잘 될지는 미지수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8월 국회가 시작됐는데, 박근혜 정부가 하반기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잡고 개혁동력에 속도를 잘 날 수 있을까요?

<질문 2> 정부가 검토 중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 규모가 200 만명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면에 대해 경제 살리기와 국민 사기 진작이라는 큰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질문 3> 정치인에 대한 사면 포함 여부에 대해선 여러 차례 검토를 했지만, 현재로선 배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죠? 배경은 어떻게 읽을 수 있습니까?

<질문 4>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국민 10명 중 8명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퇴 여론이 압도적인데, 심 의원이 사퇴를 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5> 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주목할 부분이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심학봉 성폭행' 의혹 이후 40% 아래로 추락했다는 점입니다. 이른바 심학봉 사태 후폭풍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관련해서 새누리당 여성 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검찰의 철조한 수사와 윤리특위 차원의 징계논의, 의원총회 소집 등을 국회와 당에 요구한 상태인데, 당 차원의 추가 징계,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 7>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내정하면서 내년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대구 수성갑에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새정치연합 김부겸 전 의원의 대결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이른감이 있지만 판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지난달 24일 발표된 '대구일보-모노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문수 37.4%, 김부겸 47.4%로 김 전 의원이 10%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당에서 대항마로 김문수 카드를 내밀건 어떤 판일까요?

<질문 9> 일각에서는 김부겸 전 의원은 독배를 마시러 왔는데, 김문수 전 지사는 꽃가마만 타려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고, 김 전 지사는 과거 '수도권 규제완화 전도사'로 활동했던 것도 사실라서 이번 출마의 명분이 다소 약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고 있는데?

<질문 10>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못지않은 관심지역이 순천 곡성 인데, 현재 호남의 유일 지역구 현역인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을 상대할 야당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가 관심입니다. 야당이 어떤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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