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덥다 더워" 잠 못 드는 밤…언제까지?

<출연 : 오한진 가정의학과 박사ㆍ연합뉴스TV 김동혁 기상전문기자>

낮에는 폭염 때문에 외출하기가 꺼려지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폭염으로 숨진 사람도 일주일새 7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어떻게 하면 내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지 오한진 가정의학과 박사, 김동혁 기상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정말 수은주가 이렇게까지 올라갈 수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르고 있다고요? 주로 어느 지역들입니까?

<질문 2> 밤새 너무 덥다보니까 자다가 여러번 깨거든요. 집 안에도 너무 덥고 습한데 밤새 열대야가 있었던 것이죠?

<질문 2-1> 과연 폭염과 열대야가 언제까지 이어지는지가 요즘 가장 관심사가 아닌가 싶은데 이 열기가 언제 쯤 되야 누그러질까요?

<질문 3> 낮에도 너무 덥다 보니까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몸에서 땀도 많이나고 끈적하다 보니까 밤새 뒤척일 때가 많거든요. 이런 것들이 수면 장애를 겪는 것이라고 보면 되죠?

<질문 4>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해서 밤에 술 한잔 하고 잠을 청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맥주는 갈증 해소에도 좋고 특히 더운데 몸도 피곤한 날에 술 마시고 금방 잠들자라는 생각도 하곤 하는데 술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까?

<질문 5> 우리가 이렇게 더우면 물을 찾아가기 마련이잖아요. 특히 밤에 강변이나 해변가에 가서 더위 식히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 열대야가 이런 해안가를 중심으로 심하다고요?

<질문 6> 얼마전에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만취상태로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체력이 고갈돼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구조되기는 했는데 이런 일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수영을 하는 것, 얼마나 위험한가요?

<질문 7> 이런 폭염에도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이열치열' 이라고 해서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히 운동 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또 운동을 하고 나면 피곤해서 잠이 더 잘 올 것이라 생각하기도 하고요. 어떤가요? 이런 날씨에 운동을 하고 자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8> 어렸을때부터 풀리지 않는 숙제였습니다. 밤새 선풍기 틀고 자려고 하면 어르신들이 큰일 난다고 말리기도 했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는 기사도 본 것 같은데 밤새 선풍기 틀고 자는게 위험한 것인가요?

<질문 9>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쐬면 사실 잠깐만 시원할 뿐이지 조금 지나면 또 더운 공기가 살에 닿는 기분이 들거든요. 집에서 선풍기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질문 10> 아무래도 낮에 원체 폭염이 나타나다 보니까 에어컨 앞에서 사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몸이 조금 으슬으슬 하기도 하고 머리가 '띵'하기도 한데 왜 이런 것인가요?

<질문 10-1> 말씀해주신 증상만 놓고 보면 우리가 흔히 '여름감기'라고 하나요? 감기와도 비슷한 것 같은데 냉방병하고 감기는 같은 것인가요?

<질문 11> 이렇게 폭염이 나타나고 또 밤에도 열대야가 극심할 때 꿀잠 잘 수 있는 방법, 아마 시청자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 질문일 것입니다. 이런 점들을 지키면 더워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 소개해 주신다면요.

<질문 12> 어제 질병관리본부가 일본 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뇌염 바이러스 가진 모기에 물리면 어떤 증세가 나나타고 뇌염 감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오한진 가정의학과 박사, 김동혁 기상전문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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