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치킨값 2만 원 고공행진…국민간식 맞나?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ㆍ박지훈 변호사>

뜨거운 여름, 치킨과 맥주 많이 드실텐데요.

그런데 이 치킨값이 말썽입니다.

닭값은 떨어지는데 치킨값은 비싸도 너무 비싼데요.

양계업계와 치킨외식 업체간의 갈등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4일 포대에 담긴 강아지가 반쯤 묻힌 채 발견 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휴가철이면 급증하는 유기견 문제 짚어보고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성범죄 교원에 대해서 영구퇴출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는 소식까지…

오늘 이 시간 최영일 시사평론가, 박지훈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질문 1> 푹푹 찌는 열대야에 야식으로 치맥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 치킨값이 거의 2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 10년 동안 국내 치킨 가격이 34%가 올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닭값은 현재 1,588원인데요. 원재료는 떨어지는데 왜 치킨값은 올라가는 것입니까?

<질문 2>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입장은 치킨 가격에 인건비, 매장 임대료, 치킨양념 등이 반영됐다…생닭 가격 하락은 공급 과잉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치킨 업체의 주장에도 치킨값은 터무니 없이 비싸지 않습니까? 다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질문 3> 치킨 가격 인상의 또 다른 이유, 치킨 업체들이 너무 유명 연예인, 특히 아이돌그룹 쓰고 하면서 광고단가를 몇 십억씩 주고 한다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치킨 값이 오르는 것 아닌가요?

<질문 4> 대한 양계업계는소비자들이 비싼 치킨을 외면해 닭고기 산업이 공멸하기 전에 가격인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질문 5>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치킨 가격에 대해서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6>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도로변에 반쯤 묻힌 포대안에서 강아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거 정말 도 넘은 동물 학대 아닌가요?

<질문 7> 지난해 전국의 동물보호센터에 맡겨진 유기동물은 모두 8만 1,200마리라고 하는데요. 그 중 휴가철인 7~8월에 유기동물이 25%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철에 유기동물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8> 보통 유기되는 동물의 절반은 동물보호센터에서 자연사하는 경우 23%, 안락사하는 경우 22.7%, 주인이 되찾는 경우 13%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반려견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나요?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가요?

<질문 9> 반려동물을 학대나 유기할 경우 각각 어떤 처벌을 받게 됩니까?

<질문 10>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죠?

<질문 11>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원래는 어떤 경우에만 적용됐나요?

<질문 12> 학교에서 성범죄를 저질렀던 교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바로 직위해제 되는 것 아닌가요?

<질문 13> 성범죄 교원의 교단 퇴출과 관련해 교원자격증을 박탈하는 방안도 검토된다는데요. 그렇다면 아예 교단에 설 수 없는 것이죠? 현재는 어떤가요?

<질문 14> 교단에서의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 10명 중 4명은 여제자 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교단에서의 성범죄 교사도 엄연히 여느 성 범죄자들처럼 신상도 공개하고 전자발찌도 채워야 할 것 같은데요. 성범죄 교사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처벌이 관대한 것입니까?

<질문 15> 상주 농약사이다 할머니의 거짓말 탐지기 결과과 발표됐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셨습니까?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영일 시사평론가, 박지훈 변호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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