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희호 여사 방북, 남북관계 돌파구 될까?

<출연 : 경남대 김근식 교수·연합뉴스TV 문관현 외교안보전문기자>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요.

이번 방북으로 경색된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문관현 외교안보전문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희호 여사가 내일 저가 항공기(이스타 항공)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이 여사의 방북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조문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이후, 3년 7개월 만이죠. 이번 방북, 어떤 의미가 있나요?

<질문 2> 민간 차원의 방북이지만,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대한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이희호 여사는 3박 4일 동안 평양산원,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곳들을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기서 주로 어떨 활동을 할 계획인가요?

<질문 4> 이번 방북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18명이 동행하는데요. 수행단은 이희호 여사와 모든 일정을 함께 하나요? 북한에서 별도의 일정을 수행하지는 않을까요?

<질문 4-1> 당초 예상과 달리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취재진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는데, 왜 계획이 변경된 것인가요?

<질문 5> 이번 방북에서 가장 큰 관심은 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희호 여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직접 조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적이 있어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인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 만약 이희호 여사-김정은 위원장 면담이 성사될 경우, 어떤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7> 어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죠. 특별히 정부의 대북 메시지는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이희호 여사의 방북으로 정부도 남북 관계 개선 효과를 좀 기대하지 않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희호 여사는 '6ㆍ15 공동선언'조항을 남북 모두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희호 여사의 메시지, 어떤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9>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을 찾았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의 방북으로 남북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는데요. 두 전 대통령의 방북 이후 남북 관계, 어떻게 변했다고 평가하십니까?

<질문 10> 중국 관영매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중국은 핵 문제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해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