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주총 앞둔 신동주-동빈, 양측 전략은?

<출연 : 시사경제 평론가 최요한>

롯데 그룹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롯데 3부자 모두가 한국에 머물게 됐습니다.

3부자의 만남 성사 여부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최요한 시사경제 평론가 모시고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돌연 출국을 취소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의 입국을 의식한 것일까요? 출국을 취소한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당초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롯데홀딩스' 우호 지분을 다질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신 전 부회장이 출국을 취소하면서 3부자가 모두 한국에 있습니다. 3부자가 한 자리에 모여 이번 사태에 대해 대화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3> 신동빈 회장이 귀국을 하면서 이번 롯데 경영권 다툼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신동주-동빈 형제 각각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을까요?

<질문 4> 귀국과 동시에 신동빈 회장은 이번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사과문 형식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 문제도 언급할지 궁금한데, 어떤 입장을 내 놓을까요?

<질문 5> 신격호 총괄회장의 인터뷰 동영상이 공개됐죠. 인터뷰에서 신 총괄회장은 '4년 전 본인이 승진시킨 신동빈 회장을 회장에 임명한 적 없고, '일본롯데홀딩스'를 '한국롯데홀딩스'로 잘못 말해' 일각에선 판단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신격호 총괄회장 인터뷰,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1> 이에 롯데그룹 측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인터뷰 동영상은 법적 효력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렇게 언론 플레이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6>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영향력이 발휘될까요? 이번 주총 결과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7> 하지만 재계 일각에선 롯데의 이번 경영권 분쟁은 주총 표 대결까지 갈 경우, 패한 쪽에서 법정 싸움으로 몰고 갈 가능성도 제기했는데요. 이번 사태가 법정 공방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신동주-동빈 형제의 어머니 시게미쓰 여사가 '당사자들 모두 만나 대화하라'며 중재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윤사의 지분을 20% 가까이 보유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캐스팅 보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시게미쓰 여사,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질문 9> 이번 사태는 '오너 한 마디에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이사를 해임하는 인사 관행, 낮은 지분율에도 400여개의 순환출자로 거미줄식 계열사를 거느리며 황제경영'을 하는 등 롯데그룹의 전 근대적 경영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죠. 과연 이번 사태로 롯데그룹의 전 근대적 경영방식이 바뀔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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