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선거제도 놓고 갈등 고조
<출연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ㆍ배재대 정연정 교수>
총선룰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지역주의를 타파할 해법이라며 여당을 압박했고 여당은 되레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쪽입니다.
그런가하면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을 바라보는 여론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박근혜정부의 경제혁신 기조에 찬물 끼얹고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과 배재대 정연정 교수 두 분 모시고 최근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월요일부터 공식 업무에 복귀합니다. 휴가동안 집권 3년차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 어디에 초점이 맞춰질까요?
<질문 2> 박 대통령의 업무 복귀와 동시에 8월이 시작되기 때문에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그러나 최근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 다툼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광복절 기업인 특별사면에 불똥이 튈까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청와대는 창조경제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죠. 하지만 이번 롯데가 경영권 다툼이 경제 혁신에 찬물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만?
<질문 4> 롯데그룹의 경영권 다툼이 노동개혁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야당이 재벌을 포함한 경제 전반의 개혁 필요성까지 거론하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롯데 사태로 힘이 실리지 않을까도 싶은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개각도 관심입니다. 이런저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사태와 연관된 1~2명의 각료와 수석의 거취를 정리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단 내년 총선을 대비해 여의도 복귀를 희망하던 정치인 출신 장관들도 아쉬움을 남기게 됐어요?
<질문 6>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포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사죄할 필요 없다는 식의 발언을 했죠. 논란 속에서 일단 청와대는 침묵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1> 이번 박근령 씨의 발언을 두고 야당에서는 박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사과를 해야 한다 등 얘기가 나오고 있기도 하던데요?
<질문 7>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안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지역주의 정치구도 타파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어떤 평가십니까?
<질문 8> 비례대표 제도는 전문성 발휘를 목표로 도입됐지만, 도입 목표와 달리 지역 출마를 위한 발판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새누리당은 정치혁신 의제로 오픈프라이머리를 당론으로 정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국회의원 정수 증원을 요구하면서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요. 여야는 각각 어떤 셈법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질문 9-1> 이렇게 여야의 엇갈린 선거판 계산에서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이달 13일까지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해야 할 획정기준안은 정작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이번에도 졸속 획정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11> 김무성 대표가 방미 중에 한 발언이 정치권에 묘한 파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에 의미 있는 발언이었다고 옹호하는 측이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유권자에게 경솔한 인상을 남겼다며 귀국 후 후폭풍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2> 김 대표가 미국 방문으로 보수 색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향후 행보에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또 이번 방미로 얻어지는 정치적 득실은 어떨까요?
<질문 13> 김무성 대표는 반기문 사무총장과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김 대표가 반 총장과의 회동 전에 했던 인터뷰가 관심을 끌고 있죠. "나 스스로는 대권 주자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출마에 대한 저자세를 취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당내에서 요구했던 가장 큰 바람은 계파로 나뉜 당내 구조를 바꾸는 것이었죠. 하지만 혁신위는 계파청산 등 당의 가장 큰 숙제는 피해가며 바깥 이슈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5> 새정치민주연합이 어수선 할 때마다 이분 이름이 거론되곤 하는데요. 손학규 전 대표가 어제 31일로 정계를 은퇴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손 전 대표의 초심 발언이 여러 해석을 낳고 있어요. 두 분께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지금까지 배재대 정연정 교수,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ㆍ배재대 정연정 교수>
총선룰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지역주의를 타파할 해법이라며 여당을 압박했고 여당은 되레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쪽입니다.
그런가하면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을 바라보는 여론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박근혜정부의 경제혁신 기조에 찬물 끼얹고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과 배재대 정연정 교수 두 분 모시고 최근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월요일부터 공식 업무에 복귀합니다. 휴가동안 집권 3년차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 어디에 초점이 맞춰질까요?
<질문 2> 박 대통령의 업무 복귀와 동시에 8월이 시작되기 때문에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그러나 최근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 다툼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광복절 기업인 특별사면에 불똥이 튈까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청와대는 창조경제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죠. 하지만 이번 롯데가 경영권 다툼이 경제 혁신에 찬물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만?
<질문 4> 롯데그룹의 경영권 다툼이 노동개혁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야당이 재벌을 포함한 경제 전반의 개혁 필요성까지 거론하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롯데 사태로 힘이 실리지 않을까도 싶은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개각도 관심입니다. 이런저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사태와 연관된 1~2명의 각료와 수석의 거취를 정리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단 내년 총선을 대비해 여의도 복귀를 희망하던 정치인 출신 장관들도 아쉬움을 남기게 됐어요?
<질문 6>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포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사죄할 필요 없다는 식의 발언을 했죠. 논란 속에서 일단 청와대는 침묵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1> 이번 박근령 씨의 발언을 두고 야당에서는 박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사과를 해야 한다 등 얘기가 나오고 있기도 하던데요?
<질문 7>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안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지역주의 정치구도 타파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어떤 평가십니까?
<질문 8> 비례대표 제도는 전문성 발휘를 목표로 도입됐지만, 도입 목표와 달리 지역 출마를 위한 발판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새누리당은 정치혁신 의제로 오픈프라이머리를 당론으로 정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국회의원 정수 증원을 요구하면서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요. 여야는 각각 어떤 셈법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질문 9-1> 이렇게 여야의 엇갈린 선거판 계산에서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이달 13일까지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해야 할 획정기준안은 정작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이번에도 졸속 획정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11> 김무성 대표가 방미 중에 한 발언이 정치권에 묘한 파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에 의미 있는 발언이었다고 옹호하는 측이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유권자에게 경솔한 인상을 남겼다며 귀국 후 후폭풍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2> 김 대표가 미국 방문으로 보수 색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향후 행보에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또 이번 방미로 얻어지는 정치적 득실은 어떨까요?
<질문 13> 김무성 대표는 반기문 사무총장과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김 대표가 반 총장과의 회동 전에 했던 인터뷰가 관심을 끌고 있죠. "나 스스로는 대권 주자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출마에 대한 저자세를 취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당내에서 요구했던 가장 큰 바람은 계파로 나뉜 당내 구조를 바꾸는 것이었죠. 하지만 혁신위는 계파청산 등 당의 가장 큰 숙제는 피해가며 바깥 이슈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5> 새정치민주연합이 어수선 할 때마다 이분 이름이 거론되곤 하는데요. 손학규 전 대표가 어제 31일로 정계를 은퇴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손 전 대표의 초심 발언이 여러 해석을 낳고 있어요. 두 분께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지금까지 배재대 정연정 교수,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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