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롯데가 사태, 정부 '경제혁신'에 찬물?

<출연 : 정치평론가 황태순·원광대 초빙교수 이용호>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 사태 여파가 정치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치권 주요 이슈와 여야의 움직임을 황태순 정치평론가, 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와 조금 더 자세히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롯데가 경영권 분쟁에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면서, 능력이 아닌 창업주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재벌 기업의 승계구도를 바라보는 여론의 눈길이 따갑습니다, 이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신가?

<질문 2>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을 국정 최대 동력으로 가지고 가려는 움직임에 제동을 건 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나?

<질문 3> 또 곧 단행될 8.15 특사에 경제인이 포함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롯데가 사태가 재벌 총수 사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건 아닌지요?

<질문 4> 그런데 롯데 신격호 회장은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기까지 왜 미리 막을 수 없었던 걸까요? 현재 신격호 회장은 지분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고, 또 후계구도 문제도 결정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

<질문 5> 미국을 방문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른바 편미 행보에 대해 평가가 다소 엇갈리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애초에 표방했던 건 '정당외교', 그런데 미국에서 내놓은 메시지를 잘 살펴보면 노동개혁 등 주로 국내를 향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석하나

<질문 7> 예정했던 미행정부 최고위급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한 가운데, 오늘 여권의 잠룡인 김무성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만남에 정치권이 주목했습니다. 뉴욕서 이뤄진 차기 대선주자급의 회동, 어떤 의미로 볼 수 있나

<질문 8>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중에 SNS에 근황을 알렸죠. 2년 전 취임 첫 해 여름휴가에는 저도의 풍경과 감회를 담은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 야권으로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의원정수 논란이 불거지면서 불똥이 비례대표로 번지고 있는데, 야당의 김태년 의원이 어제 의원 300석을 유지하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당의 고심이 깊어 질 것 같은데, 야당의 제안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0> 사실 비례대표는 전문성 발휘를 목표로 도입된 제도인데, 현실은 지역 출마를 위한 발판 정도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숫자를 늘리기 앞서 정체성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나요?

<질문 11> 야당의 이번 혁신안에, 당선권 비례대표의 3분의 1을 '민생복지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에게 할당하자는 내용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성 비례대표 할당제 같은 기계적인 배분에 대해 반대 목소리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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