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롯데 ''형제의 난' 제2라운드 점화
<출연 : 정영진 경제평론가>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간 분쟁이 갈수록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쿠데타설 속에 수세에 몰렸던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른바 '신격호 지시서'를 공개하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양측 간 갈등은 2라운드를 맞고 있는데요.
정영진 경제평론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후계 다툼은 조만간 열릴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는데, 신동빈 회장이나 신동주 전 부회장 양측 다 우호지분 절반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하던데 현재 스코어 어디에 있습니까?
<질문 2>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 배지를 달고 귀국하면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회심의 미소로 읽어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입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신격호 회장의 일본인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 씨도 입국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신동빈 회장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죠? 방한한 어머니가 중재에 나설 가능성은 없을까요? 가족회의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질문 4> 그야말로 롯데家 왕자의 난, 그 2라운드가 시작된 것 같은데 본게임은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로 봐야 되겠죠? 주주총회 언제쯤 열릴까요?
<질문 5> 주주들도 창업주인 신격호회장의 의중이 어디에 실리느냐?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텐데 장남인 신동주 회장의 주장은 쿠데타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라고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서도 공개했던데요?
<질문 6> 신동빈 회장이 중국사업에서 1조 원 적자를 냈고 격분한 아버지 신격호 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만나지 않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아버지와 차남의 사이가 멀어졌고, 그 중간에 장남 신동주 전부회장과 장녀 신영자 이사장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3남매와 아버지의 관계 지금 어떤 것입니까?
<질문 7> 신영자 이사장은 신격호 회장의 귀국 당시 "아버지 가만 계세요"란 말로 취재진 앞에서의 위엄도 보여줬었는데 측근에선 신영자 이사장이 '아버지의 귀를 잡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임을 받고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8> 장남이 석고대죄를 하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얻었고 그 길로 일본으로 가서 힘을 실어줬다는 것이죠? 여기에 누나인 신영자 이사장의 마음도 장남에 기울었다는 관측이 있던데요?
<질문 9> 반면 신동빈 회장 측에선 이미 최대 70%를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격호 회장이 설령 형의 손을 들어준다 하더라도 이미 승패는 결정되었다는 주장인데요?
<질문 10> 반대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아버지의 지분과 합치면, 자신이 승리한다고 장담하고 있죠? 이 주총 싸움 형과 동생 누가 이길까요? 표대결로 가면 박빙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던데요?
<질문 11> 결국 롯데일가의 표심이 어디로 기우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신격호 회장의 또 한명의 부인이죠. 서미경 씨의 비중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질문 12> 롯데홀딩스의 지배구조를 보면, 두 아들의 지분은 비슷하고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곳으로 '광윤사'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건 어떤 것입니까?
<질문 13> 끝으로 롯데그룹이 한국롯데와 일본롯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번 왕자의 난으로 한국그룹과 일본그룹으로 나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던데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정영진 경제평론가>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간 분쟁이 갈수록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쿠데타설 속에 수세에 몰렸던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른바 '신격호 지시서'를 공개하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양측 간 갈등은 2라운드를 맞고 있는데요.
정영진 경제평론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후계 다툼은 조만간 열릴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는데, 신동빈 회장이나 신동주 전 부회장 양측 다 우호지분 절반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하던데 현재 스코어 어디에 있습니까?
<질문 2>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 배지를 달고 귀국하면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회심의 미소로 읽어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입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신격호 회장의 일본인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 씨도 입국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신동빈 회장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죠? 방한한 어머니가 중재에 나설 가능성은 없을까요? 가족회의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질문 4> 그야말로 롯데家 왕자의 난, 그 2라운드가 시작된 것 같은데 본게임은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로 봐야 되겠죠? 주주총회 언제쯤 열릴까요?
<질문 5> 주주들도 창업주인 신격호회장의 의중이 어디에 실리느냐?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텐데 장남인 신동주 회장의 주장은 쿠데타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라고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서도 공개했던데요?
<질문 6> 신동빈 회장이 중국사업에서 1조 원 적자를 냈고 격분한 아버지 신격호 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만나지 않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아버지와 차남의 사이가 멀어졌고, 그 중간에 장남 신동주 전부회장과 장녀 신영자 이사장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3남매와 아버지의 관계 지금 어떤 것입니까?
<질문 7> 신영자 이사장은 신격호 회장의 귀국 당시 "아버지 가만 계세요"란 말로 취재진 앞에서의 위엄도 보여줬었는데 측근에선 신영자 이사장이 '아버지의 귀를 잡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임을 받고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8> 장남이 석고대죄를 하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얻었고 그 길로 일본으로 가서 힘을 실어줬다는 것이죠? 여기에 누나인 신영자 이사장의 마음도 장남에 기울었다는 관측이 있던데요?
<질문 9> 반면 신동빈 회장 측에선 이미 최대 70%를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격호 회장이 설령 형의 손을 들어준다 하더라도 이미 승패는 결정되었다는 주장인데요?
<질문 10> 반대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아버지의 지분과 합치면, 자신이 승리한다고 장담하고 있죠? 이 주총 싸움 형과 동생 누가 이길까요? 표대결로 가면 박빙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던데요?
<질문 11> 결국 롯데일가의 표심이 어디로 기우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신격호 회장의 또 한명의 부인이죠. 서미경 씨의 비중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질문 12> 롯데홀딩스의 지배구조를 보면, 두 아들의 지분은 비슷하고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곳으로 '광윤사'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건 어떤 것입니까?
<질문 13> 끝으로 롯데그룹이 한국롯데와 일본롯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번 왕자의 난으로 한국그룹과 일본그룹으로 나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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