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들의 귀환…동대문ㆍ남대문 시장 활기 되찾아
[앵커]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되며 '관광 1번지'인 명동이 옛 명성을 되찾았는데요.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도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궂은 날씨 속에 시작된 한 주.
동대문 쇼핑센터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파 중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국이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자 유커들이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류시우링 / 중국인 관광객> "우리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텔레비전 보니까 병원 사람들은 더이상염도 없고 지나갔다고 얘기해서 왔습니다."
쇼핑몰 측은 단체 관광객이 다시 밀려올 것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중국의 황금연휴'로 손실을 만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범수 / D타워 마케팅 과장> "저희가 국경절을 기점으로 해서 회복이 될 것으로 보고 그때를 위해서 많은 마케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근 남대문 시장으로 이동해봤습니다.
이곳 역시 예전처럼 경기를 완벽히 회복하진 못했지만 점차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관광 1번지'인 명동이 옛 명성을 되찾은 것을 시작으로 점차 주변 관광지들도 메르스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41%.
관광 기피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재도약 할 수 있게 되기를 상인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되며 '관광 1번지'인 명동이 옛 명성을 되찾았는데요.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도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궂은 날씨 속에 시작된 한 주.
동대문 쇼핑센터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파 중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국이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자 유커들이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류시우링 / 중국인 관광객> "우리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텔레비전 보니까 병원 사람들은 더이상염도 없고 지나갔다고 얘기해서 왔습니다."
쇼핑몰 측은 단체 관광객이 다시 밀려올 것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중국의 황금연휴'로 손실을 만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범수 / D타워 마케팅 과장> "저희가 국경절을 기점으로 해서 회복이 될 것으로 보고 그때를 위해서 많은 마케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근 남대문 시장으로 이동해봤습니다.
이곳 역시 예전처럼 경기를 완벽히 회복하진 못했지만 점차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관광 1번지'인 명동이 옛 명성을 되찾은 것을 시작으로 점차 주변 관광지들도 메르스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41%.
관광 기피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재도약 할 수 있게 되기를 상인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