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할마ㆍ할빠…新가족문화 '황혼 육아'

<출연 : 한국노인상담센터 이호선 센터장ㆍ연합뉴스TV 김지수 보건담당기자>

은퇴 후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혹 지금 손자, 손녀를 보고 계시지는 않나요.

황혼에 아이를 키우시는 이른바 황혼 육아가 많다고 합니다.

아무리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주지만 "애볼래? 밭갈래?"라고 하면 밭간다는 속담이 있을정도 육아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그만큼 힘들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황혼 육아로 몸까지 망가지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 이 시간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 김지수 연합뉴스TV 보건담당기자와 함께 황혼 육아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를 돌보는 황혼 육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합한 할마, 할빠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는데요. 실제로 주변에 어떻습니까?

<질문 2> 평균 양육 시간을 보면요. 5~6시간이 40.8%로 가장 많은데요. 7~8시간도 18.5%가 되는데요. 정말 하루 종일 손주랑 같이 계시는데 아이 돌보기 정말 피곤할 것 같은데요?

<질문 3> 최근에는 이렇게 손주를 보다가 몸과 마음에 탈이 나는 '손주병'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손주병이란 무엇이고 손주병으로 병원을 찾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질문 4> 황혼 육아를 담당하는 어르신들의 속마음은 대체적으로 어떻습니까?

<질문 5>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젊은 엄마한테도 쉽지 않은데요. 자녀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조부모가 아이를 돌보는데 요령이 있어서 쉬울 것 같기도 한데 어떻습니까?

<질문 5-1> 황혼 육아, 유형별로 살펴보면 비동거 외조부모의 육아가 35.2%, 그다음이 비동거 친조부모가 22.4%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친가보다 외가쪽에 맡기는 비율이 좀더 많은 것 같네요?

<질문 6> 한편 손주의 육아 방식으로 인해서 딸과 다투는 육아 갈등도 많이 발생할 것 같아요?

<질문 7> 아무래도 과거와는 달리 육아 방식도 많이 달라졌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어르신들 손주 맡는 것도 맡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육아 과외'까지 받는일도 있다고요?

<질문 8> 하루 종일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일종에 징역살이나 마찬가지다라는 말도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 정서적 부담으로 생기는 질환도 있나요?

<질문 9> 황혼 육아 수고비를 조사를 살펴보면 따로 사는 외조부모 월 34만원, 그리고 27만원. 이렇게 나왔습니다. 2012년 조사결과인데 지금은 물가도 올랐으니 수고비도 좀 더 올랐겠죠? 황혼 육아 부모님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질문 10> 황혼육아를 맡는 부모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질문 11> 황혼육아로 가장 자주 통증을 호소하는 곳이 손목이잖아요. 근데 스트레칭만 잘해도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좀 알려주시죠.

<질문 12> 끝으로 황혼 육아 갈등 해결위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이호선 상담심리학박사, 김지수 기자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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