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홍준표 첫 재판…검찰 '창'과 치열 공방

<출연 : 홍익대 정군기 교수ㆍ동국대 강훈식 교수ㆍ김태현 변호사>

화제의 뉴스를 인물로 풀어보는 포커스 人입니다.

오늘도 뜨거운 이슈들이 많은데요.

정군기 홍익대 교수·강훈식 동국대 교수·김태현 변호사 세 분 모시고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 경남지사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그런데 홍지사가 매머드급으로 불리는 화려한 변호인단을 꾸려 화제가 되고 있는데 어떤 분들입니까?

<질문 2> 검사 출신 홍지사, 이렇게 매머드급 변호인단 꾸린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자신감의 발로일까요 아니면 불안감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질문 3> 오늘 열리는 홍 지사의 첫 재판은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공판준비기일인 만큼 홍 지사는 나오지 않을 예정입니다. 대신 변호인을 내세워 검찰 측 전략을 파악할 것이란 관측인데요. 홍지사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질문 4> 재판을 앞두고 있는 와중에 홍준표지사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갈등의 원인은 창원시의 승격문제라는데 내용이 뭐길래 공개석상에서까지 험한 말이 오고가는 것입니까?

<질문 5> 홍준표 지사와 안상수 시장은 한나라당 대표출신에 검사선후배인데 두 분, 앙숙이라는 관측입니다. 관계가 왜 이렇게 된 것입니까?

<질문 6> 이번 재판결과가 대권 후보로도 꼽히는 홍준표 지사의 정치 행로에 어떤 영향을 주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앞서 폭탄주를 마시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홍 지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홍 지사 말대로 도의원들과 술한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질문 8> 지난해 대리기사 막말 파문을 일으켰던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어제 안산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인데요. 재판 중인데 총선 출마 선언,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9> 당장 안산에 총선 출마하려고 지난 해 그렇게 세월호 유가족들과 친하게 지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현의원은 원래 강원도 분이죠. 대개 비례대표를 지냈던 의원들은 자신의 고향에서 출마하지 않습니까? 왜 안산일까요?

<질문 10> 대리기사 막말, 공동폭행 혐의에 대한 공판이 아직 남아있죠? 만일 공판에서 어떤 처벌, 벌금형 등이 선고되면 출마와는 관계가 없나요?

<질문 11> 김현 의원은 당내 친노강경파로 분류됩니다. 만일 출마를 하면 내년 문재인대표체제에 상당히 부담을 주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각에선 김현의원이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었는데요?

<질문 12> 어제 당·정·청 회의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습니다. 68일만인고 황 총리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그야말로 함께 밥을 먹었는데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 친해진다고들 하잖아요? 김무성 대표가 일심동체, 황 총리는 운명공동체로 화답하면서 한결 친해진 것 같죠?

<질문 13> 그런데 자꾸 하나다, 하나다 강조를 하는 것이 오히려 위태위태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아직 내부의 불안함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질문 14> 정치인 출신의 이완구 전 총리와 검사 관료 출신의 황 총리, 출신 배경이 다른데요. 청와대와 여당 사이에 끼여 정부 입장 잘 전달하고 각종 개혁에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질문 15> 황교안 총리는 부정부패 척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검찰, 경찰, 감사원등 유관기관의 총력을 동원한다는 것인데 박 대통령은 '개혁'에 역점, 황총리는 '부패척결' 전담으로 분업을 하신 듯 하죠?

지금까지 정군기 교수·강훈식 교수·김태현 변호사와 함께 말씀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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