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 인기 예상했나?

<출연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

14명의 국내외 지도자와의 만남을 통해 나눴던 이야기를 담은 책 '누가 지도자인가'를 출간해 화제가 된 분이 있습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박영선 의원 모시고 저서에 등장하는 지도자들을 통해 현재 정치 현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누가 지도자인가'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정치·사회분야 1위에 올랐다는데, 예상하셨나요? 왜 본인의 저서가 화제가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책에 총 14명의 국내외 지도자가 등장하죠. 20여년 기자생활을 하시면서 수많은 지도자를 만나셨을 텐데, 이 가운데 9명의 국내 지도자가 나옵니다. 이 9명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질문 2-1>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직접 취재한 적은 없으셨나요? 박 의원님께선 당시 군사정권시절에 기자셨는데, "'전땡' 뉴스가 있었을 때 기사 검열 속에서도 젊은 기자들의 거센 저항이 있었다. 7년이란 긴 싸움 끝에 승리했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기자, 정치인으로서 당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질문 3> 최근에 '동물의 왕국'이 인터넷 포털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올랐죠. 박 의원께서 펴낸 책에 '박근혜 대통령이 즐겨 보는 TV프로그램이 동물의 왕국이고, 그 이유는 동물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소개된 덕분인데, 이 일화를 소개하신 이유는 뭔가요?

<질문 4> 전직 대통령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 탈당하려하자, 박 의원님을 불러 "도리의 정치를 하라고 전하라. 고수기 때문에 말하면 안다"고 하셨다는데 의원님께선 어떻게 답하셨나요?

<질문 4-1> 노무현 전 대통령,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 박 의원님 등 이 문제로 회동을 하신 적이 있죠? 당시 분위기는 어땠나요?

<질문 5> 이 자리에 문재인 대표도 배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서에서 문재인 대표를 "부드러운 외모에 가려진 냉정한 원칙주의자"라고 평가하셨는데, 회동 당시엔 문재인 대표 어땠나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문재인 대표가 '냉정한 원칙주의자'라는 생각에 변함없으신가요? 현재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의원님 원내대표 시절 이상돈 교수의 비대위원장 영입을 놓고 문재인 대표와 '동의해줬다, 해주지 않았다' 진실 공방이 벌어졌었는데, 이에 대해 책에서 처음으로 언급하셨어요?

<질문 8> 이때 의원님의 탈당 얘기도 나왔었는데요. 현재 야당의 분당·신당론이 계속 나오는데, 중도개혁 신당이 나오길 바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9> 그저께 사무총장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새정치민주연합의 <1차 혁신안>이 당 의결기관인 중앙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만장일치가 아닌 투표로 통과돼, 뒤끝이 좀 개운하지 않은 분위기인데, 혁신안 통과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9-1> 야당 원내대표, 18대 대선 당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야당의 총선과 대선을 이끄셨는데요. 그래서 현재 야당의 분열과 갈등에 대한 책임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가요?

<질문 10> 야당의 가장 큰 과제는 계파갈등 해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준영 전 전남 지사 탈당, 박주선 의원도 탈당을 고민하고 있고, 신당·분당론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계파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질문 10-1>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직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당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조직본부장에 '박지원계'로 분류되는 이윤석 의원을 비롯해서 이른바 '비노 끌어안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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