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당청 '훈풍'…22일 고위 당정청 회의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장안대 박창환 교수>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에 이어 다음 주 22일에는 고위 당정청 회의가 2개월 만에 재개되는데요.
당청관계가 한결 부드러워진 분위기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혁신위 가동에도 탈당과 계파갈등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을 기반으로 한 인사들의 탈당으로 호남 신당론이 다시 이야기되고 있어 파괴력 또한 관심인데요.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와 장안대 박창환 교수, 두 분 모시고 최근 정치권의 흐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은 원유철 원내대표 체제가 가동된 후 당청관계 회복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22일에 고위 당정청 회의도 열기로 했고요. 때문에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의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이번 당청 회동에서도 유승민 전 원내대표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어요. 정치적 미묘한 관계였던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사이에서 원유철 원내대표가 윤활유 역할을 했다…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이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될까요?
<질문 3>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 때때로 이견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곤 했었죠. 그러나 원유철 원내대표 취임 후 김무성 대표와의 이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당청은 한 몸'을 강조하고 있죠. 한목소리로 화합해 간다는 것은 좋은 일이기는 하나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이런 우려도 있던데요?
<질문 4> 여권 일각에서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투톱 사이에서 흐르던 긴장감이 일거에 사라지면서 여권 내 견제와 균형 기능이 약화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지난 16일 당청회동에서 새누리당 지도부가 광복절 특사 대상에 경제인 포함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때문에 특사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특별사면과 관련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십니까?
<질문 5-1> 광복절 특사와 관련해 정치인 사면 이야기도 나오고 있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사실 경제인 사면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인 사면은 논란까지 낳을 수 있어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있을 텐데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질문 6> 김무성 대표는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제50주기 추모식에서 우리 후손들이 고인의 역사적 공로를 인정하는데 몹시 인색했다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대한민국을 건국한 국부로 예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6-1> 이밖에 추모식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여권 인사들은 참석했지만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야권 인사들은 행사에 초청받지 못했다며 불참하기도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추모식은 공식적인 행사자리라 생각되는데 왜 야당 대표 초청이 빠졌을까 의문이 들기도 해요?
<질문 7>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최근 4차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중앙당 권한을 축소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인데요. 이러한 혁신안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십니까?
<질문 8> 4차 혁신안 발표에서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고까지 했던 당 정체성 부분은 일단 연기가 됐죠. 계파별 입장차가 큰 정체성 부분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차원이었다는 후문이 들리기도 하던데요. 정체성의 입장차, 계파별로 어떤가요?
<질문 9> 혁신위에 대해 이런저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혁신위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핵심을 못 찌른다,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는데요. 혁신안을 발표할 때마다 계파 간 입장차만 확인하며 더 갈등을 유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무엇 때문일까요?
<질문 10> 혁신위 가동에도 불구하고 계파 간 갈등은 더욱 증폭되면서 탈당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탈당했고 박주선 의원도 혁신위가 지지부진하면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호남 출신 의원의 탈당과 맞물려 이야기되고 있는 호남 신당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1> 호남을 기반으로 한 신당 출현이 내년 총선에서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지역 정서만 대변해서는 호남의 전략적 표심을 공략할 수 없다, 이런 회의적인 반응도 있던데요?
<질문 11> 박준영 전 지사의 탈당으로 현역들의 움직임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박 전 지사가 탈당 의원들이 신당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2>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탈당으로 천정배 의원에게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박 전 지사의 탈당과 관련해 천 의원은 금시초문이라 반응해 사전교감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추후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 구입 논란이 사찰 의혹으로 확대되자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 사용 기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공방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3-1> 야당은 안철수 위원장을 의장으로 위원회를 출범시켜서 지금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명확한 진실규명이 안 되면 과거 댓글사건처럼 여야 주장만 난무하는 상황으로 흐를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때문에 당분간 정국의 쟁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4> 안철수 의원, 그동안 조용한 행보를 보였는데요. 그러나 최근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야당 진상조사위 위원장을 맡았어요. 슬슬 기지개를 펴는 것일까요?
<질문 14-1> 한때 안풍, 신드롬까지 이야기됐던 안철수 의원이지만 현재로서는 차기 대선주자로서 멀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지지율에서 큰 상승이나 하락은 없지만 순위 유지는 꾸준해 보이고요. 이번 국정원 해킹 의혹을 계기가 지지율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5>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포함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유 전 원내대표는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를 많이 받았지만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의미 있는 지지율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이유로 봐야 할까요?
<질문 16> 대선주자 지지율의 관심은 아무래도 누가 1위냐를 했느냐 인데요. 박원순 시장이 1위로 선두를 유지했고 김무성 대표, 문재인 대표 순입니다. 특징은 유 전 원내대표를 포함 시켜도 상위권 인사들의 지지율은 별다른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는 어떤 분석을 해 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장안대 박창환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장안대 박창환 교수>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에 이어 다음 주 22일에는 고위 당정청 회의가 2개월 만에 재개되는데요.
당청관계가 한결 부드러워진 분위기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혁신위 가동에도 탈당과 계파갈등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을 기반으로 한 인사들의 탈당으로 호남 신당론이 다시 이야기되고 있어 파괴력 또한 관심인데요.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와 장안대 박창환 교수, 두 분 모시고 최근 정치권의 흐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은 원유철 원내대표 체제가 가동된 후 당청관계 회복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22일에 고위 당정청 회의도 열기로 했고요. 때문에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의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이번 당청 회동에서도 유승민 전 원내대표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어요. 정치적 미묘한 관계였던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사이에서 원유철 원내대표가 윤활유 역할을 했다…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이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될까요?
<질문 3>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 때때로 이견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곤 했었죠. 그러나 원유철 원내대표 취임 후 김무성 대표와의 이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당청은 한 몸'을 강조하고 있죠. 한목소리로 화합해 간다는 것은 좋은 일이기는 하나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이런 우려도 있던데요?
<질문 4> 여권 일각에서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투톱 사이에서 흐르던 긴장감이 일거에 사라지면서 여권 내 견제와 균형 기능이 약화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지난 16일 당청회동에서 새누리당 지도부가 광복절 특사 대상에 경제인 포함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때문에 특사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특별사면과 관련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십니까?
<질문 5-1> 광복절 특사와 관련해 정치인 사면 이야기도 나오고 있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사실 경제인 사면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인 사면은 논란까지 낳을 수 있어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있을 텐데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질문 6> 김무성 대표는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제50주기 추모식에서 우리 후손들이 고인의 역사적 공로를 인정하는데 몹시 인색했다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대한민국을 건국한 국부로 예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6-1> 이밖에 추모식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여권 인사들은 참석했지만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야권 인사들은 행사에 초청받지 못했다며 불참하기도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추모식은 공식적인 행사자리라 생각되는데 왜 야당 대표 초청이 빠졌을까 의문이 들기도 해요?
<질문 7>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최근 4차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중앙당 권한을 축소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인데요. 이러한 혁신안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십니까?
<질문 8> 4차 혁신안 발표에서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고까지 했던 당 정체성 부분은 일단 연기가 됐죠. 계파별 입장차가 큰 정체성 부분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차원이었다는 후문이 들리기도 하던데요. 정체성의 입장차, 계파별로 어떤가요?
<질문 9> 혁신위에 대해 이런저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혁신위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핵심을 못 찌른다,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는데요. 혁신안을 발표할 때마다 계파 간 입장차만 확인하며 더 갈등을 유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무엇 때문일까요?
<질문 10> 혁신위 가동에도 불구하고 계파 간 갈등은 더욱 증폭되면서 탈당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탈당했고 박주선 의원도 혁신위가 지지부진하면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호남 출신 의원의 탈당과 맞물려 이야기되고 있는 호남 신당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1> 호남을 기반으로 한 신당 출현이 내년 총선에서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지역 정서만 대변해서는 호남의 전략적 표심을 공략할 수 없다, 이런 회의적인 반응도 있던데요?
<질문 11> 박준영 전 지사의 탈당으로 현역들의 움직임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박 전 지사가 탈당 의원들이 신당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2>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탈당으로 천정배 의원에게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박 전 지사의 탈당과 관련해 천 의원은 금시초문이라 반응해 사전교감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추후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 구입 논란이 사찰 의혹으로 확대되자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 사용 기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공방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3-1> 야당은 안철수 위원장을 의장으로 위원회를 출범시켜서 지금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명확한 진실규명이 안 되면 과거 댓글사건처럼 여야 주장만 난무하는 상황으로 흐를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때문에 당분간 정국의 쟁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4> 안철수 의원, 그동안 조용한 행보를 보였는데요. 그러나 최근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야당 진상조사위 위원장을 맡았어요. 슬슬 기지개를 펴는 것일까요?
<질문 14-1> 한때 안풍, 신드롬까지 이야기됐던 안철수 의원이지만 현재로서는 차기 대선주자로서 멀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지지율에서 큰 상승이나 하락은 없지만 순위 유지는 꾸준해 보이고요. 이번 국정원 해킹 의혹을 계기가 지지율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5>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포함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유 전 원내대표는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를 많이 받았지만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의미 있는 지지율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이유로 봐야 할까요?
<질문 16> 대선주자 지지율의 관심은 아무래도 누가 1위냐를 했느냐 인데요. 박원순 시장이 1위로 선두를 유지했고 김무성 대표, 문재인 대표 순입니다. 특징은 유 전 원내대표를 포함 시켜도 상위권 인사들의 지지율은 별다른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는 어떤 분석을 해 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장안대 박창환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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