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대생 살인사건, 음료수 살충제 미스테리
<출연 :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배상훈 교수ㆍ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연구위원>
[앵커]
모두를 놀라게 했던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용의자가 자살한 가운데 어제는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도 피해자도 모두 사망하면서 많은 미스터리를 남기게 됐습니다.
한편 평화롭던 시골 마을이 살충제 음료수 사건으로 인해 공포로 뒤바뀌었습니다.
의문의 '살충제 음료수'.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오늘 이 시간 배상훈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사건 들여다보겠습니다.
<질문 1> 수원역 여대생 실종사건, 용의자는 원주의 한 저수지에서 사망했고 어제 평택의 한 배수지부근에서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도 용의자도 없는 상황인데요. 납치와 자살 그리고 피살, 밝혀야 부분이 많은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질문 2> 사망한 용의자의 얼굴, 가슴, 팔 등에 손톱에 긁힌 상처가 있었고 숨진 여대생은 곳곳에 멍이 든 타박상의 흔적이 발견됐는데요. 당시 그날 상황 어떻게 짐작하십니까?
<질문 3> 아직까지 용의자에 대한 범죄 경력 등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 용의자 초범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3-1> 그렇다면 그날 여대생을 납치하고 살해하기까지 계획적이기보다는 다분히 우발적인 범행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당시 숨진 피해자가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만취해 있었던 점과 피해자의 남자친구를 일부러 다른 곳으로 유인한 것은 용의자가 성폭행을 하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용의자가 죽기전에 가족과 직장동료에서 "그동안 미안했다"등의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법인 신용카드도 반납했다고 하는데요. 용의자의 죽기 전에 한 행동 어떤 심리일까요?
<질문 6> 숨진 피해자의 남자친구는 "어떤 남성이 여자친구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고 해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경찰조사에서 말했는데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인데요. 왜 남자친구는 낯선 남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따랐을까요?
<질문 7> 어제 여자친구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텐데 그 마음이 어떨까요. 이 사건으로 인해서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질문 8> 경찰은 국과수에 이 피해 여대생의 부검을 요청해 놓은 상태인데요. 수원 실종 사건의 수수께끼 풀 수 있을까요?
<질문 9> 지난 14일 경북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사이다를 나눠 마신 뒤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지면서 일순간 마을이 적막감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주민들 불안하면서도 서로를 의심하지는 않을까 걱정이예요?
<질문 10> 이 마을 주민은 초복잔치를 할 때 외지인이나 낯선 사람을 본적이 없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마을 주민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1> 농촌에서는 흔히 남은 제초제나 농약을 가정에 보관했다고 다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고의가 아닌 실수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11-1> 국과수가 사이다에 들어있던 살충제를 분석한 결과 2012년 판매가 금지된 원예용 제초제로 독성이 매우 강해서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렇다면 비공식 루트를 통해서 구입을 한 것인데 해당 제초제를 주로 사용했던 사람일 수도 있겠네요?
<질문 12> 살충제를 탄 음료수를 마신 할머니 한분이 숨지고 나머지 5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을은 그야말로 적막과 공포에 휩싸였는데요. 이를 지켜보고 있을 범인은 어떤 심리일까요?
<질문 13> 미심쩍은 것은 살충제가 든 음료수 뚜껑이 자양강장제 뚜껑으로 바뀌어 있는 것인데요. 왜 범인은 음료수 뚜껑을 자양강장제 뚜껑으로 바꿨을까요?
<질문 14> 또, 마을회관의 냉장고에 음료수를 탔는데 누구나 마실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원한 관계인가요? 아니면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죄입니까?
<질문 15> 수년간 자신의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와 폭행을 일삼은 교수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교수 구속된 상태인데요. 가혹행위 어땠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질문 16> 교수의 엽기적인 폭행은 2013년 3월~ 2015년 5월까지 수십 차례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폭행한 이유도 제자가 실수를 했거나 비호감이다라는 것 때문이었는데요. 이 교수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질문 17> 교수의 엽기적인 가혹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다른 제자들은 어떤 심리일까요? 가혹 행위에 괴로워하는 제자를 보면서 어땠을까요?
지금까지 배상훈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었습니다.
두 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배상훈 교수ㆍ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연구위원>
[앵커]
모두를 놀라게 했던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용의자가 자살한 가운데 어제는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도 피해자도 모두 사망하면서 많은 미스터리를 남기게 됐습니다.
한편 평화롭던 시골 마을이 살충제 음료수 사건으로 인해 공포로 뒤바뀌었습니다.
의문의 '살충제 음료수'.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오늘 이 시간 배상훈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사건 들여다보겠습니다.
<질문 1> 수원역 여대생 실종사건, 용의자는 원주의 한 저수지에서 사망했고 어제 평택의 한 배수지부근에서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도 용의자도 없는 상황인데요. 납치와 자살 그리고 피살, 밝혀야 부분이 많은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질문 2> 사망한 용의자의 얼굴, 가슴, 팔 등에 손톱에 긁힌 상처가 있었고 숨진 여대생은 곳곳에 멍이 든 타박상의 흔적이 발견됐는데요. 당시 그날 상황 어떻게 짐작하십니까?
<질문 3> 아직까지 용의자에 대한 범죄 경력 등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 용의자 초범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3-1> 그렇다면 그날 여대생을 납치하고 살해하기까지 계획적이기보다는 다분히 우발적인 범행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당시 숨진 피해자가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만취해 있었던 점과 피해자의 남자친구를 일부러 다른 곳으로 유인한 것은 용의자가 성폭행을 하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용의자가 죽기전에 가족과 직장동료에서 "그동안 미안했다"등의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법인 신용카드도 반납했다고 하는데요. 용의자의 죽기 전에 한 행동 어떤 심리일까요?
<질문 6> 숨진 피해자의 남자친구는 "어떤 남성이 여자친구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고 해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경찰조사에서 말했는데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인데요. 왜 남자친구는 낯선 남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따랐을까요?
<질문 7> 어제 여자친구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텐데 그 마음이 어떨까요. 이 사건으로 인해서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질문 8> 경찰은 국과수에 이 피해 여대생의 부검을 요청해 놓은 상태인데요. 수원 실종 사건의 수수께끼 풀 수 있을까요?
<질문 9> 지난 14일 경북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사이다를 나눠 마신 뒤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지면서 일순간 마을이 적막감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주민들 불안하면서도 서로를 의심하지는 않을까 걱정이예요?
<질문 10> 이 마을 주민은 초복잔치를 할 때 외지인이나 낯선 사람을 본적이 없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마을 주민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1> 농촌에서는 흔히 남은 제초제나 농약을 가정에 보관했다고 다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고의가 아닌 실수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11-1> 국과수가 사이다에 들어있던 살충제를 분석한 결과 2012년 판매가 금지된 원예용 제초제로 독성이 매우 강해서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렇다면 비공식 루트를 통해서 구입을 한 것인데 해당 제초제를 주로 사용했던 사람일 수도 있겠네요?
<질문 12> 살충제를 탄 음료수를 마신 할머니 한분이 숨지고 나머지 5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을은 그야말로 적막과 공포에 휩싸였는데요. 이를 지켜보고 있을 범인은 어떤 심리일까요?
<질문 13> 미심쩍은 것은 살충제가 든 음료수 뚜껑이 자양강장제 뚜껑으로 바뀌어 있는 것인데요. 왜 범인은 음료수 뚜껑을 자양강장제 뚜껑으로 바꿨을까요?
<질문 14> 또, 마을회관의 냉장고에 음료수를 탔는데 누구나 마실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원한 관계인가요? 아니면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죄입니까?
<질문 15> 수년간 자신의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와 폭행을 일삼은 교수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교수 구속된 상태인데요. 가혹행위 어땠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질문 16> 교수의 엽기적인 폭행은 2013년 3월~ 2015년 5월까지 수십 차례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폭행한 이유도 제자가 실수를 했거나 비호감이다라는 것 때문이었는데요. 이 교수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질문 17> 교수의 엽기적인 가혹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다른 제자들은 어떤 심리일까요? 가혹 행위에 괴로워하는 제자를 보면서 어땠을까요?
지금까지 배상훈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었습니다.
두 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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