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란 핵 협상 타결…북한 핵 문제 영향은?
<출연 : 경남대 김근식 교수ㆍ연합뉴스TV 문관현 외교안보 전문기자>
이란의 핵협상이 13년 만에 타결되면서 북한의 핵문제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른바 '처형간부의 흔적지우기'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근식 경남대 교수, 문관현 외교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북한 핵 문제와 정세 등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란의 핵협상이 13년 만에 타결됐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질문 1-1> 이란은 그동안 국제사회 고립을 감수하면서까지 핵 개발을 했습니다. 세계 4위의 원유 매장국이면서도 경제 제재로 국민 생활은 점점 어려워졌는데요. 핵을 버리고 빵을 선택한 이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2> 이제 핵 문제로 고립된 나라는 북한이 유일합니다. 정부는 이란 핵 협상 타결이 북한을 압박하는 효과 있을 것으로 평가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북한이 대외 의존도가 높지 않고 그나마 "북중교역이 90%이기 때문에 북한이 이란처럼 경제적 이유로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질문 3-1> 또 북한과 이란의 핵은 별개의 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란은 핵 개발 단계인 반면 북한은 이미 3차례나 핵실험을 실시하고 핵 보유를 선언했기 때문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北비핵화 남북관계 전제 조건 아니다"라고 했는데요.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봐도 될까요?
<질문 5> 화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북한 관련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김정은의 공포정치'죠. 어제 국정원은 올해 북한에서 숙청당한 사람은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등을 포함해 70여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이 같은 공포정치 계속될까요?
<질문 6> 김정은 집권 후 당과 정권인사는 20~30% 교체된 반면 군은 40% 이상 대폭 교체됐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덩치가 커진 군부의 세력화를 차단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북한은 그동안 처형된 간부가 등장하는 영상 기록물을 삭제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김정은 위원장이 이른바 '흔적 지우기' 작업 중단 지시를 내렸습니다. 숙청된 것으로 알려진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이 북한 TV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지시를 내린 의도는 무엇인가요?
<질문 8> 불안정한 김정은 체제로 인해 북한 간부들의 망명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김정은 위원장이 제 43차 대사회의에서 재외공관장들을 불러 격려를 하고 기념사진까지 찍었는데요. 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문관현 외교안보 전문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경남대 김근식 교수ㆍ연합뉴스TV 문관현 외교안보 전문기자>
이란의 핵협상이 13년 만에 타결되면서 북한의 핵문제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른바 '처형간부의 흔적지우기'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근식 경남대 교수, 문관현 외교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북한 핵 문제와 정세 등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란의 핵협상이 13년 만에 타결됐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질문 1-1> 이란은 그동안 국제사회 고립을 감수하면서까지 핵 개발을 했습니다. 세계 4위의 원유 매장국이면서도 경제 제재로 국민 생활은 점점 어려워졌는데요. 핵을 버리고 빵을 선택한 이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2> 이제 핵 문제로 고립된 나라는 북한이 유일합니다. 정부는 이란 핵 협상 타결이 북한을 압박하는 효과 있을 것으로 평가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북한이 대외 의존도가 높지 않고 그나마 "북중교역이 90%이기 때문에 북한이 이란처럼 경제적 이유로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질문 3-1> 또 북한과 이란의 핵은 별개의 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란은 핵 개발 단계인 반면 북한은 이미 3차례나 핵실험을 실시하고 핵 보유를 선언했기 때문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北비핵화 남북관계 전제 조건 아니다"라고 했는데요.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봐도 될까요?
<질문 5> 화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북한 관련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김정은의 공포정치'죠. 어제 국정원은 올해 북한에서 숙청당한 사람은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등을 포함해 70여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이 같은 공포정치 계속될까요?
<질문 6> 김정은 집권 후 당과 정권인사는 20~30% 교체된 반면 군은 40% 이상 대폭 교체됐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덩치가 커진 군부의 세력화를 차단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북한은 그동안 처형된 간부가 등장하는 영상 기록물을 삭제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김정은 위원장이 이른바 '흔적 지우기' 작업 중단 지시를 내렸습니다. 숙청된 것으로 알려진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이 북한 TV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지시를 내린 의도는 무엇인가요?
<질문 8> 불안정한 김정은 체제로 인해 북한 간부들의 망명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김정은 위원장이 제 43차 대사회의에서 재외공관장들을 불러 격려를 하고 기념사진까지 찍었는데요. 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문관현 외교안보 전문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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