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대통령-與 2기 지도부 회동…의제는?

<출연 : 한양대 특임교수 고영신·홍익대 정군기 교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회동합니다.

이번 회동으로 당청관계가 복원될 지 주목됩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정군기 홍익대 교수와 전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16일 회동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상당히 빠른 진행인데, 청와대가 지난 10일 정무수석을 임명하면서 당청소통에 시동을 걸었다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주에 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회동하면 어떤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세요? 사실 지난 광주에서 만났을 때만 해도 냉랭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화기애애한 분위기 기대해도 될까요?

<질문 3>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서 광복절 특사를 공식화했습니다. 역대 대통령에 비해서 사면에 대해 엄격한 박근혜 대통령인데, 박 대통령의 사면 입장의 변화의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1980년 이후 역대 정부에서 이뤄진 사면은 모두 52차례(지난해 1월 특사 포함)라고 합니다.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는 7차례가 이뤄졌어요. 명분도 역시 국민적 화합이나 정치적 갈등 극복, 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워 행사해 왔죠?

<질문 5> 사면의 명분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대통합을 내세웠기 때문에 아무래도 재계인사와 정치권 인사의 포함여부, 또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이런 부분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반면 만약 기업 총수들이 사면을 받을 경우 우리 경제 발전과 어떤 인과관계가 성립하는지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논의도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아 비영남권으로 인선읋 단행하겠다고 했는데, 사무총장에 '친박' 황진하 의원, 1부총장 '비박' 홍문표 의원이 임명됐어요. 2기 인선 코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야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무위원회에서 사무총장직 폐지를 담은 ‘혁신안’을 표결로 의결했습니다. 1차 관문은 넘은 셈인데요, 계속 순항할 것으로 보세요?

<질문 9> 하지만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재심사를 요청하는 돌출 안건이 갑자기 상정되는 바람에 당무위가 상당히 어수선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재심사도 의결이 돼서 오는 25일 최종 결론이 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제특강에서 "형을 형이라고 못 부른다" 라며 불쑥 얘기를 꺼내서 이게 또 이슈가 되고 있는데, 형이 바로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써 경쟁적 협력관계인 문재인 대표를 지칭하는 이유라고 하죠? 박 시장의 발언에 정치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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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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