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무성 대표 체제 1년…평가는?

<출연 : 건국대 송승호 교수ㆍ박용진 새정치연합 전 대변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여야가 같은 날 동시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할 것을 제안하면서 정치권에 공천권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편 새정치연합이 사무총장직 폐지 등을 담은 혁신안 일부를 의결했습니다.

최고위원제 폐지 등 핵심 안건은 추후 상정하기로 해 갈등의 불씨가 잠복하고 있다는 관측인데요.

송승호 건국대 교수, 박용진 새정치연합 전 대변인 모시고 정치권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특히 내년 총선공천과 직결되는 친박계의 황진하 의원이 내정되면서 청와대가 얻을 것은 다 얻었다는 분석과 내년 총선을 기점으로 김무성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이 또 다시 대립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있던데요?

<질문 2>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야당에게 내년 총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동시에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야당도 검토하겠다는 화답을 내놨던데 현실적으로 동시에 오픈프라이머리를 할 수 있습니까?

<질문 2> 그런데 현재 야당은 20% 전략공천의 원칙을 갖고 있죠. 야당은 완전국민경선제를 왜 못 받아들이는 것입니까?

<질문 3> 그렇다면 야당이 받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도 김무성 대표가 완전국민경선제를 제안한 배경은 뭘까요? 개혁이란 명분말고 다른 정치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4> 내년 총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려면 당장 선거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상시선거운동을 허용해 정치신인들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하고 또 역선택에 대한 보안책도 만들어야 하죠? 이게 지금 당장 가능할까요?

<질문 5> 김무성 대표가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 주장의 대상은 누구인가? 소위 말하는 친박이 대상 아니냐 이런 관측들도 나오던데요?

<질문 6> 새정치연합 혁신안이 어제 당무위원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1차 관문은 넘겼는데 중앙위원회 통과도 될까요? 하지만 일부 핵심안 빠져 반쪽 통과하는데요?

<질문 7> 다음 주 중앙위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한 주 동안 문재인 대표 리더십 부재, 친노 대 비노 또 혁신위와의 대결, 최고위원들끼리의 대결 등 각 세력 간 사생결단식 대립이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인데요?

<질문 8> 비노측에선 이번 혁신안을 탈당의 명분으로 삼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공천과 관련된 최고위원제 폐지 등의 핵심사안이 당무위든 중앙위에서 표결이 될 경우 틀림없이 부결되지 않겠습니까? 시발점이 될 거란 관측인데요?

<질문 9> 4ㆍ29재보선 패배 이후 혁신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민심은 싸늘합니다. 문재인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66%가 부정평가를 했던데요? 잘하고 있다 22%의 세 배예요?

<질문 10> 반면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중심으로 한 야권재편 움직임에 대해선 절반에 육박하는 48.0%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결국 신당론이 힘을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송승호 건국대 교수, 박용진 새정치연합 전 대변인과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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