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與 '유승민 빠진' 최고위…갈등 봉합 총력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정치평론가 유용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결국 사퇴했습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어제 사퇴의 변에서 헌법 1조 1항을 언급해 청와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이후 정국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유용화 정치평론가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이 오늘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이후 첫 최고위를 열고 갈등 봉합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죠.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던 김태호 최고위원은 마음이 아프다는 얘기도 꺼냈네요?

<질문 2>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이번 사퇴로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1> 이를테면 처기 여권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 조사에서 몸값이 급등하면서 김무성 대표와 박빙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단순히 패자라고 할 수도 없지 않을까?

<질문 3> 어제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 기자회견에서 한 얘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헌법 1조 1항의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발언의 의미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4> 유승민 의원은 어제 국회 업무를 마감하고 경기도 김포의 한 식당에서 김세연, 이상일 의원 등 이른바 '유승민계' 의원들과 밤늦도록 술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풀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요?

<질문 5> 이번 유승민 사퇴 정국에서 가장 정치적 타격을 입은 사람으로 김무성 대표를 꼽는 인사들이 많은데, 김무성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새누리당 당헌·당규 상으로는 7일 이내에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되는데, 경선 과정에서 또 한 번 친박과 비박이 부딪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질문 7> 김무성 대표와 지도부는 합의 추대의 모양새로 가야 한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벌써 물망에 오르는 분들이 있죠.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8> 오늘부터 국회가 열리는데, 당장 여당의 원내대표가 공석 중에 추경안 심사가 진행됩니다. 잘 돌아갈까요?

<질문 9> 야당으로 넘어가 보죠, 새정치민주연합도 힘든 상황 속에서 어제 2차 혁신안을 내놨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0> 사무총장직이 폐지되면서 최재성 사무총장은 보름 만에 잃게 되는거라, 인선 과정에서 비노계의 반발이 컸던 최재성 의원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도 있는데?

<질문 11> 이 혁신안에 대해 지금 친노와 비노계가 모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혁신안들이 관철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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