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與, 내일 오전 '유승민 거취논의' 의총 소집

<출연 :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강훈식 동국대 겸임교수 강훈식·연합뉴스TV 정치부 이경희 기자>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여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새누리당이 결국 내일 의총에서 사퇴 여부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여권의 내홍사태, 어디까지 갈지,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강훈식 동국대 겸임교수, 이경희 정치부 기자와 긴급 진단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새누리당이 내일 오전 9시에 의총을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한 것은 어떤 판단으로 보나?

<질문 2> 유 원내대표가 의총의 결과에 따르겠다는 건 아무래도 퇴진의 절차적인 의미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다수 의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게 아닌지?

<질문 3> 김무성 대표가 어제 유승민 대표와 만나서 한 30분 독대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여기서 어느 정도 설득이 됐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자,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여부에 대한 2차 여론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질문 5> 친박계 이장우 의원 같은 분은 친박 비박을 떠나서 현재 사퇴해야 한다는 의원을 사적으로 표명한 분이 100여명 가까이 된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비박계도 사퇴 의견이 확산되고 있는 건가?

<질문 6> 하지만 친박과 비박계 숫자가 한 30여명 차이가 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만약 재신임으로 돌아선다면, 청와대가 입을 타격도 무시하지 못할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또 하나, 친박이 이렇게 내홍으로 몸살을 앓는 이런 모습이 과연 내년 총선에서 도움이 될지, 일각에서는 '친박'이 '천박'해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고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유승민 원내대표가 내일 의총 결과에 따라서 사퇴를 한다면, 당청갈등과 국회법 대치 정국 등 모든 게 해결될까? 여권 내홍사태 어디까지 갈 것으로 보나?

<질문 9> 청와대 분위기도 살펴보죠.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여권 내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질문 10> 지금 당청 갈등이 최악인데, 당청의 소통창구를 해야 할 정무수석이 50일째 공석이예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국회와 각을 세우고 있어서 지금의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는데, 어떻게 보나?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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