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꼬인 당청 관계 누가 푸나…정무수석 공백
<출연 : 문학진 전 새정치연합 의원ㆍ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파행을 빚었습니다.
잠시 후 열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국회법 개정안과 유 원내대표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인데요.
유 원내대표와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의 대면이 주목됩니다.
한편 당직 인선을 놓고 맞섰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심야 회동을 갖고 일단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열흘만에 당무에 복귀하는데요.
확실히 봉합이 된 것일까요?
문학진 전 새정치연합 의원·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이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마주앉습니다. 지난 5월 국회법 처리 과정에서 청와대의 입장 표명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인 두 사람의 불편한 대면인데요?
<질문 2> 운영위 소집 목적은 업무보고와 결산보고지만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과 이병기 실장은 국회법 개정안과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야당은 이병기 비서실장을 상대로 국회법 거부권 사태에 대해 총공세를 펼친다는 각오던데요?
<질문 3> 청와대 정무수석이 없는 상황에서 당청 관계 소통에 문제가 더 심화되는 것 아니가 하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무특보 2분도 친박이라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듯 하구요
<질문 3-1> 어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문제를 놓고 고성이 오가고 심지어 욕설까지 오갔습니다. 내부의 갈등이 그야말로 볼썽사나운 상태까지 이른 것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김태호 최고위원이 '콩가루 집안'이란 원색표현까지 썼고 김학용 의원의 거친 발언도 있었습니다. 유승민사퇴라는 문제가 해결이 된다해도 계파간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질문 5> 김태호 최고 위원 정체성을 잘 모르겠어요. 어쩔때 야당 의원 같다가도 어쩔땐 완전히 친박 대표주자 같기도 하구요. 김무성 대표 업어주던 일도 생각나는데요. 왜 유승민 저격수라 나선 것일까요?
<질문 6> 지금 상황이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원내대표 둘 중에 한명은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데 서로의 내상을 줄일 출구 전략은 없을까요?
<질문 7> 여권 내분 사태가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악화하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리더십도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보여준 일관되지 못한 태도도 자충수가 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는데요?
<질문 7-1> 정치권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대선을 염두해두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TK쪽을 잃어버릴 수는 없는 것 아니냐 그래서 이른바 '로우킥', '아웃복싱'으로 가는 것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질문 8> 어제 3국 국회의장들이 만나는 자리에서 정의화 의장이 빠진 것에 대해 "청와대가 국회 보기 싫어 뺀 것"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물론 청와대와 국회는 모두 공식 부인했는데 왜 이런 말이 나온 것일까요?
<질문 9> 당직 인선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어제 심야회동 끝에 일단 '통합'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열흘 만에 당무에도 복귀하는데요. 이제 다 봉합된 것일까요?
<질문 10> 일단 당내 투톱 간의 균열은 봉합됐지만 이 원내대표가 사무총장의 공천 개입 배제를 요구하고 있고 정책위의장 등 당직 인선이 남아 있어 계파간 갈등은 또다시 불거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11> 야당 현역인 김동철의원이 비주류중진 8인회동에서 '비노연합 신당창당'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현역의원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숱한 분당설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는데요?
지금까지 문학진 전 새정치연합 의원·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문학진 전 새정치연합 의원ㆍ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파행을 빚었습니다.
잠시 후 열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국회법 개정안과 유 원내대표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인데요.
유 원내대표와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의 대면이 주목됩니다.
한편 당직 인선을 놓고 맞섰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심야 회동을 갖고 일단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열흘만에 당무에 복귀하는데요.
확실히 봉합이 된 것일까요?
문학진 전 새정치연합 의원·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이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마주앉습니다. 지난 5월 국회법 처리 과정에서 청와대의 입장 표명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인 두 사람의 불편한 대면인데요?
<질문 2> 운영위 소집 목적은 업무보고와 결산보고지만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과 이병기 실장은 국회법 개정안과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야당은 이병기 비서실장을 상대로 국회법 거부권 사태에 대해 총공세를 펼친다는 각오던데요?
<질문 3> 청와대 정무수석이 없는 상황에서 당청 관계 소통에 문제가 더 심화되는 것 아니가 하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무특보 2분도 친박이라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듯 하구요
<질문 3-1> 어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문제를 놓고 고성이 오가고 심지어 욕설까지 오갔습니다. 내부의 갈등이 그야말로 볼썽사나운 상태까지 이른 것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김태호 최고위원이 '콩가루 집안'이란 원색표현까지 썼고 김학용 의원의 거친 발언도 있었습니다. 유승민사퇴라는 문제가 해결이 된다해도 계파간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질문 5> 김태호 최고 위원 정체성을 잘 모르겠어요. 어쩔때 야당 의원 같다가도 어쩔땐 완전히 친박 대표주자 같기도 하구요. 김무성 대표 업어주던 일도 생각나는데요. 왜 유승민 저격수라 나선 것일까요?
<질문 6> 지금 상황이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원내대표 둘 중에 한명은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데 서로의 내상을 줄일 출구 전략은 없을까요?
<질문 7> 여권 내분 사태가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악화하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리더십도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보여준 일관되지 못한 태도도 자충수가 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는데요?
<질문 7-1> 정치권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대선을 염두해두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TK쪽을 잃어버릴 수는 없는 것 아니냐 그래서 이른바 '로우킥', '아웃복싱'으로 가는 것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질문 8> 어제 3국 국회의장들이 만나는 자리에서 정의화 의장이 빠진 것에 대해 "청와대가 국회 보기 싫어 뺀 것"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물론 청와대와 국회는 모두 공식 부인했는데 왜 이런 말이 나온 것일까요?
<질문 9> 당직 인선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어제 심야회동 끝에 일단 '통합'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열흘 만에 당무에도 복귀하는데요. 이제 다 봉합된 것일까요?
<질문 10> 일단 당내 투톱 간의 균열은 봉합됐지만 이 원내대표가 사무총장의 공천 개입 배제를 요구하고 있고 정책위의장 등 당직 인선이 남아 있어 계파간 갈등은 또다시 불거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11> 야당 현역인 김동철의원이 비주류중진 8인회동에서 '비노연합 신당창당'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현역의원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숱한 분당설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는데요?
지금까지 문학진 전 새정치연합 의원·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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