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견 표출' 김무성-유승민도 균열?
<출연 : 위덕대 이상휘 부총장ㆍ동국대 강훈식 교수>
새누리당 친박계가 오는 6일을 사실상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유 원내대표는 비박계의 지원 속에 정면 돌파할 태세여서 계파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해 온 검찰이 오늘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면 관련 수사에선 노건평 씨가 동생인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직접 부탁해 이뤄졌다고 결론 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강훈식 동국대 교수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무성 대표가 국회 운영위원회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회의 일정을 하루 앞두고서 내린 결정인데요. 운영위가 열렸으면 청와대 이병기 실장과 유 원내대표가 한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였죠? 유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데요?
<질문 2> 운영위 연기로 K-Y, 즉 김무성-유승민 투톱의 관계에도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무성 유승민 투톱의 균열이 간다면 이번 사태의 또 다른 파장을 낳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로부터 연기요청이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청와대가 국회와 당정일정에서 유승민 원내대표를 배제시키려는 것 아니냐? 권력투쟁에 국정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4> 그런데 유승민 원내대표는 "전혀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까지 냈습니다. 국회 국방위에서 한민구 장관을 몰아붙이기까지 했죠?
<질문 5>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에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자 유신시대 유정회로 돌아간 것 같다며 맹비난을 했던데요? 유정회가 뭡니까?
<질문 6> 한편 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이 50일만에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당대표'를 자임하는 정 의원이 또 트위터에 박근혜대통령을 향해 독설을 쏟아냈던데요?
<질문 7> 그런데 새누리당을 비판하고는 있지만 새정치연합 당내 상황도 남을 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러브샷을 한사진이 공개돼 화해를 했나 했더니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대표가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죠? 아직 안 풀린 것 같은데요?
<질문 7-1> 검찰이 오늘 '성완종 리스트'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검찰은 성 회장의 불법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특별사면 로비 의혹을 수사했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질문 8>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있던 8명 가운데 2명만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검찰이 정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성 전 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서 청탁을 받은 노건평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직접 부탁했다는 결론을 낼 것이란 관측이 있죠?
<질문 9> 그런데 리스트에 오른 한 분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독특하게 복귀시동을 걸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도내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공무원 골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고요?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홍 지사의 이번 행보에 많은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적 계산인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박근혜 대통령이 골프해제령을 내리긴 했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감정은 "이 시점에 왜 골프냐"인데요. 홍 지사의 골프사랑이 오히려 재기에 찬물을 얹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던데요?
지금까지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강훈식 동국대 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위덕대 이상휘 부총장ㆍ동국대 강훈식 교수>
새누리당 친박계가 오는 6일을 사실상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유 원내대표는 비박계의 지원 속에 정면 돌파할 태세여서 계파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해 온 검찰이 오늘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면 관련 수사에선 노건평 씨가 동생인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직접 부탁해 이뤄졌다고 결론 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강훈식 동국대 교수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무성 대표가 국회 운영위원회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회의 일정을 하루 앞두고서 내린 결정인데요. 운영위가 열렸으면 청와대 이병기 실장과 유 원내대표가 한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였죠? 유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데요?
<질문 2> 운영위 연기로 K-Y, 즉 김무성-유승민 투톱의 관계에도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무성 유승민 투톱의 균열이 간다면 이번 사태의 또 다른 파장을 낳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로부터 연기요청이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청와대가 국회와 당정일정에서 유승민 원내대표를 배제시키려는 것 아니냐? 권력투쟁에 국정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4> 그런데 유승민 원내대표는 "전혀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까지 냈습니다. 국회 국방위에서 한민구 장관을 몰아붙이기까지 했죠?
<질문 5>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에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자 유신시대 유정회로 돌아간 것 같다며 맹비난을 했던데요? 유정회가 뭡니까?
<질문 6> 한편 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이 50일만에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당대표'를 자임하는 정 의원이 또 트위터에 박근혜대통령을 향해 독설을 쏟아냈던데요?
<질문 7> 그런데 새누리당을 비판하고는 있지만 새정치연합 당내 상황도 남을 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러브샷을 한사진이 공개돼 화해를 했나 했더니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대표가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죠? 아직 안 풀린 것 같은데요?
<질문 7-1> 검찰이 오늘 '성완종 리스트'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검찰은 성 회장의 불법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특별사면 로비 의혹을 수사했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질문 8>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있던 8명 가운데 2명만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검찰이 정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성 전 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서 청탁을 받은 노건평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직접 부탁했다는 결론을 낼 것이란 관측이 있죠?
<질문 9> 그런데 리스트에 오른 한 분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독특하게 복귀시동을 걸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도내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공무원 골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고요?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홍 지사의 이번 행보에 많은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적 계산인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박근혜 대통령이 골프해제령을 내리긴 했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감정은 "이 시점에 왜 골프냐"인데요. 홍 지사의 골프사랑이 오히려 재기에 찬물을 얹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던데요?
지금까지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강훈식 동국대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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