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유승민, 사퇴압박 '6일 본회의 분수령'
<출연 : 한양대 고영신 특임교수ㆍ황태순 정치평론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숨가쁘게 진행되던 새누리당 내 갈등이 잠시 휴전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유 원내대표가 버티기에 나선 가운데 오는 6일 본회의가 운명을 가를 D-데이가 될 듯합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이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철회하면서 국회가 정상화됐는데요.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황태순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늘 오전 메르스 관련 추경 편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애초 유승민 원내대표가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가 회의에 불참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친박 핵심인 최경환 장관과 만나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던데요?
<질문 2> 하반기 정국에서 '추경예산' 문제는 박근혜 정부의 사활이 걸린 문제입니다. 추경이 안 되면 정부는 하반기에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그 추경예산 열쇠를 유 원내대표가 쥐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7월말 예정된 추경안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도 그런 이유일까요?
<질문 3> 유승민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원내 대표로서 일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유 원내대표가 이렇게 버틸 수 있는 이유, 그 힘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 정치적 득실을 따지고 있을까요?
<질문 4> 역설적으로 이번 사태 속에서 유승민원내대표가 '정치인'으로서의 몸집을 키웠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여권 대선주자 4위로 뛰어올랐던데요? 잠룡 반열에까지 올랐습니다?
<질문 5> 국민여론도 나쁘지 않습니다. '유 원내대표의 사퇴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5%로 나오면서 시간도 유 원내대표 편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어느정도 퇴로를 열어주고 있다는 느낌도 있는데 유승민 원내대표가 명예롭게 퇴진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지금 국회일정 또는 국회법 재부의하고 맞물려서 어떤 퇴진 시나리오가 가능할까요?
<질문 6> 친박계도 유 원내대표의 '버티기'에 주춤한 모습입니다. 뚝심에 놀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해요. 플랜 B가 없어 고심인 것 같은데요. 최고위원 사퇴 등은 역풍 부담이 있죠?
<질문 7> 유승민 거취 논란 보면서 정치권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두언 의원의 경우 2007년 정적에서 '유승민 지킴이'로 대변신했고 서청원 최고는 동지적 관계에서 '유승민 대표 저격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질문 7-1> 이번 새누리당 내홍 사태 해결할 키를 누가 쥐고 있을까요.
<질문 8> 김무성 대표의 고민이 클 것 같은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 김 대표의 말을 보면 수시로 달라지고 있어요. 그만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고 있다는 것이고 달리 얘기하면 청와대나 친박 쪽과 교감이 오가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질문 9>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할 경우, 당내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텐데요. 가장 먼저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의 새누리당 복귀가 상당히 빨라질 것이란 관측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10>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법을 오는 6일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도 본회의에 참석은 하는데,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죠? 그렇다면 자동폐기로 가는데 야당이 가만히 있을까요? 새정치연합, 비박과 연대 가능할까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정의화의장의 국회법 재의 결정이 '자기정치'아니냐? 정의장이 대권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던데요?
<질문 12> 국회법 문제로 국회를 보이콧하던 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정상화를 선언했습니다. 이 부분은 잘한 것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13> 어제 대규모 회합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러브샷을 했는데요?
지금까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황태순 정치평론가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한양대 고영신 특임교수ㆍ황태순 정치평론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숨가쁘게 진행되던 새누리당 내 갈등이 잠시 휴전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유 원내대표가 버티기에 나선 가운데 오는 6일 본회의가 운명을 가를 D-데이가 될 듯합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이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철회하면서 국회가 정상화됐는데요.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황태순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늘 오전 메르스 관련 추경 편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애초 유승민 원내대표가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가 회의에 불참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친박 핵심인 최경환 장관과 만나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던데요?
<질문 2> 하반기 정국에서 '추경예산' 문제는 박근혜 정부의 사활이 걸린 문제입니다. 추경이 안 되면 정부는 하반기에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그 추경예산 열쇠를 유 원내대표가 쥐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7월말 예정된 추경안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도 그런 이유일까요?
<질문 3> 유승민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원내 대표로서 일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유 원내대표가 이렇게 버틸 수 있는 이유, 그 힘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 정치적 득실을 따지고 있을까요?
<질문 4> 역설적으로 이번 사태 속에서 유승민원내대표가 '정치인'으로서의 몸집을 키웠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여권 대선주자 4위로 뛰어올랐던데요? 잠룡 반열에까지 올랐습니다?
<질문 5> 국민여론도 나쁘지 않습니다. '유 원내대표의 사퇴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5%로 나오면서 시간도 유 원내대표 편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어느정도 퇴로를 열어주고 있다는 느낌도 있는데 유승민 원내대표가 명예롭게 퇴진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지금 국회일정 또는 국회법 재부의하고 맞물려서 어떤 퇴진 시나리오가 가능할까요?
<질문 6> 친박계도 유 원내대표의 '버티기'에 주춤한 모습입니다. 뚝심에 놀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해요. 플랜 B가 없어 고심인 것 같은데요. 최고위원 사퇴 등은 역풍 부담이 있죠?
<질문 7> 유승민 거취 논란 보면서 정치권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두언 의원의 경우 2007년 정적에서 '유승민 지킴이'로 대변신했고 서청원 최고는 동지적 관계에서 '유승민 대표 저격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질문 7-1> 이번 새누리당 내홍 사태 해결할 키를 누가 쥐고 있을까요.
<질문 8> 김무성 대표의 고민이 클 것 같은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 김 대표의 말을 보면 수시로 달라지고 있어요. 그만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고 있다는 것이고 달리 얘기하면 청와대나 친박 쪽과 교감이 오가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질문 9>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할 경우, 당내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텐데요. 가장 먼저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의 새누리당 복귀가 상당히 빨라질 것이란 관측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10>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법을 오는 6일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도 본회의에 참석은 하는데,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죠? 그렇다면 자동폐기로 가는데 야당이 가만히 있을까요? 새정치연합, 비박과 연대 가능할까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정의화의장의 국회법 재의 결정이 '자기정치'아니냐? 정의장이 대권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던데요?
<질문 12> 국회법 문제로 국회를 보이콧하던 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정상화를 선언했습니다. 이 부분은 잘한 것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13> 어제 대규모 회합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러브샷을 했는데요?
지금까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황태순 정치평론가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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