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제2연평해전 당시 상황은?

<출연 :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ㆍ하재근 문화평론가>

오늘은 제2연평해전이 있었던 지 꼭 13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늘 제2연평해전 발생 13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기념식에 참석해 처음으로 추모사를 낭독했습니다.

때맞춰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최근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시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ㆍ하재근 문화평론가 모시고 제2연평해전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월드컵 축구 열기로 온 나라가 들썩이던 2002년 6월29일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죠? 서해에서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사격으로 우리 해군 고속정과 30분 간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는데요. 두 분은 제2연평해전 당시 상황 어떻게 기억하십니까?

<질문 2> 이날의 아픈 기억을 담은 영화 '연평해전'이 지난 24일 개봉했는데요. 지난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인데요. 두 분은 혹시 영화 보셨습니까?

<질문 3> 영화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는데 6월은 호국보훈의 달, 더욱이 올해는 6·25 전쟁이 65주년을 맞았고 오늘은 연평해전 13주기입니다. 6월이란 달의 특수성이 영화 흥행에 어느 정도 일조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1999년 1차 연평해전과 차이점은?

<질문 4> 이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윤영하 소령 외 5명의 대한민국 해군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큰 인명피해를 가져온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 한국군의 교전규칙이었는데요. 무엇이 문제였나요. 그 뒤로 바뀌었죠?

<질문 5> 제2연평해전 이후 해군 전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질문 6> 제2연평해전을 두고 선제공격한 북한의 피해도 컸다고 하죠. 당시 북한군이 도발한 이유와 그 이후 북한군 해상 전력이 달라진 게 있나요?

<질문 7> 기획단계에서부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실제 개봉까지는 숱한 좌초 위기를 겪어야 했다고요. 제작비를 구하지 못해 영화 촬영을 중단하는 일까지 있었다면서요?

<질문 8> 이 영화가 국회에서 시사회를 가지면서 정치권이 연평해전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정치권이 '아전인수'격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던데요?

<질문 9> 영화 연평해전은 개봉 전부터 일각에선 보수 편향의 시각을 담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어떤 부분이었죠?

<질문 10> '연평해전'을 둘러싼 '이념 논쟁'을 보고 있자면 지난해 12월 개봉해 1천만 관객 돌파를 이룬 '국제시장'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영화가 흥행하려면 우스갯소리로 논쟁에 불을 지펴라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 영향을 미친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한편 북한은 지난 24일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영화 '연평해전'에 대해 "왜곡 날조된 불순반동영화, 반(反)공화국 모략영화"라고 맹비난했는데요. 북한의 이런 태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북한은 또 "우리는 괴뢰패당의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위협했는데요. 제3의 연평해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일까요?

<질문 13> 이후 서해교전도 있었고 천안함 폭침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가 그야말로 화약고가 된 상황인데요. 서해 특히 연평도 부근이 이렇게 뜨거운 이유? 전략상 중요하나?

<질문 14> 영화 연평해전을 보고 "몰랐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등 월드컵 열기에 묻힌 연평해전 사상자에 대한 재조명에 대한 목소리도 높죠?

지금까지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ㆍ하재근 문화평론가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