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고강도 정치권 비판…왜?
<출연 : 정치평론가 황태순ㆍ한양대 특임교수 고영신ㆍ원광대 초빙교수 이용호>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정국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 세분 모시고 향후 정국 진단해 봅니다.
<질문 1> 어제 박대통령 발언 수위가 상당히 셌습니다. 배신의 정치,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들이 심판해 달라, 여야 정치권을 같이 비판했지만 오히려 여당에 더 날선 비난을 가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대통령이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많이 섭섭한 것 같은데, 임기 절반을 지나가는 시점에서 경제관련 법안들의 통과 실적이 너무 없는 것도 사실이죠?
<질문 3> 박대통령이 유승민 원내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했지만, 유 원내대표는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사퇴요구를 일축했죠? 일단 유승민 원내대표의 '판정승' 정도로 볼 수 있는건가요?
새누리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에 5시간 넘게 의총을 가졌죠.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계시죠.
<질문 1> 박대통령의 강도 높은 국회 비판에 대해, 어제 의총서 격론이 오갔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2> 어제 의총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문제는 어떤 얘기들이 오갔습니까?
<질문 3> 친박계 일부에서는 대통령의 틸당 가능성까지 암시하고 있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정의화 국회의장은 재부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이 부분도 어제 당론이 좀 모아졌습니까?
<질문 5>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박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고,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른바 국회숙박투쟁을 하겠다는 입장인데, 여야 대치 정국은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지금까지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질문 4> 어제 의총서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요구가 그렇게 세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질문 5> 정의화 의장은 재부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표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6> 그러면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참가를 안 하게 되면 자동폐기가 되는건데,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친박계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여권의 원내 리더십이 위기를 맞으면서 김무성-유승민 투톱 체제도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친박계 내부에서는 당·청 관계 악화가 계속 이어질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탈당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박대통령과 친박계 의원들이 탈당한 후에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도 점져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찬성하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영남에서 찬성 여론이 높았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여론의 흐름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질문 1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 박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박대통령의 사과와 국회법 재의결 요구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대통령의 거부권은 헌법이 보장하고는 있고, 16대, 17대에서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있었는데요, 야당에서 이렇게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거부권 정국이 내홍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오히려 한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는 분석도 있죠?
<질문 13> 지금 야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강력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데요, 여야 갈등이 또 만만치 않아 보이게 되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되겠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정치평론가 황태순ㆍ한양대 특임교수 고영신ㆍ원광대 초빙교수 이용호>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정국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 세분 모시고 향후 정국 진단해 봅니다.
<질문 1> 어제 박대통령 발언 수위가 상당히 셌습니다. 배신의 정치,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들이 심판해 달라, 여야 정치권을 같이 비판했지만 오히려 여당에 더 날선 비난을 가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대통령이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많이 섭섭한 것 같은데, 임기 절반을 지나가는 시점에서 경제관련 법안들의 통과 실적이 너무 없는 것도 사실이죠?
<질문 3> 박대통령이 유승민 원내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했지만, 유 원내대표는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사퇴요구를 일축했죠? 일단 유승민 원내대표의 '판정승' 정도로 볼 수 있는건가요?
새누리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에 5시간 넘게 의총을 가졌죠.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계시죠.
<질문 1> 박대통령의 강도 높은 국회 비판에 대해, 어제 의총서 격론이 오갔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2> 어제 의총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문제는 어떤 얘기들이 오갔습니까?
<질문 3> 친박계 일부에서는 대통령의 틸당 가능성까지 암시하고 있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정의화 국회의장은 재부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이 부분도 어제 당론이 좀 모아졌습니까?
<질문 5>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박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고,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른바 국회숙박투쟁을 하겠다는 입장인데, 여야 대치 정국은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지금까지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질문 4> 어제 의총서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요구가 그렇게 세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질문 5> 정의화 의장은 재부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표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6> 그러면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참가를 안 하게 되면 자동폐기가 되는건데,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친박계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여권의 원내 리더십이 위기를 맞으면서 김무성-유승민 투톱 체제도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친박계 내부에서는 당·청 관계 악화가 계속 이어질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탈당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박대통령과 친박계 의원들이 탈당한 후에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도 점져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찬성하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영남에서 찬성 여론이 높았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여론의 흐름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질문 1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 박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박대통령의 사과와 국회법 재의결 요구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대통령의 거부권은 헌법이 보장하고는 있고, 16대, 17대에서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있었는데요, 야당에서 이렇게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거부권 정국이 내홍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오히려 한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는 분석도 있죠?
<질문 13> 지금 야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강력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데요, 여야 갈등이 또 만만치 않아 보이게 되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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