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메르스 진정? 정치권 이슈 다시 주목
<출연 : 홍익대학교 정군기 교수ㆍ동국대학교 김철근 겸임교수>
전국에 내리는 단비로 국토를 타들어가게했던 극심한 가뭄사태를 해갈하는 데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르스 사태도 어젯밤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에서는 일단 가파르게 번지는 기세는 다소 꺾인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동안 관심권에서 멀어졌던 정치권 이슈들도 다시 부각되는 흐름입니다.
홍익대 정군기 교수와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두 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당장 관심을 받는 인물은 황교안 신임 총리입니다. 시기적으로 묘하게도 어떻게보면 다행히도 가장 난제였던 메르스나 가뭄 사태는 총리직에 취임하자마나 조금 희망이 보이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제 국회 첫 데뷔전이죠. 대정부질문도 비교적 무난하게 치러냈다는 평가인데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셨죠?
<질문 2> 황 총리는 새누리당 지도부를 예방하기도 했는데요. 유승민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똘똘 뭉쳐서 전원이 총리께서 열심히 일하게 뒷받침했다"는 말과 함께 당정청 소통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와 불편한 관계에 놓인 유 원내대표의 속내가 담긴 발언이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질문 2-1>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예방했습니다. 특히 황 총리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막역한 사이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야당과의 관계있어서는 어디에 역점을 둘까요?
<질문 3> 황교안 총리는 첫 과제로 메르스 종식으로 잡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메르스 종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사망자도 감염자도 생기지 않아 참 다행인데요. 황 총리가 취임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메르스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잘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어제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다시 한 번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방미까지 연기하고 메르스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콘크리트 지지율까지 무너진 것은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4-1> 황교안 총리를 처음 지명한 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기도 했던 결과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황 총리의 취임 이후 행보에 따라 박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질문 5> 황 총리는 법무부 장관에서 총리로 왔기 때문에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부총리와는 서열이 뒤바뀌어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도 관심인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5-1> 일각에서는 황 총리와 최경환, 황우여 부총리의 관계에 있어 각각 역할분담체제가 갖춰지면서 트라이앵글 체제로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 대신 권력이 분산될 것으로 관측도 있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6> 한편에서는 정치인 출신인 최경환, 황우여 부총리의 여의도 조기 복귀설도 나옵니다. 친박계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 부총리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당 복귀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질문 6-1> 최경환 부총리의 당 복귀가 이뤄지면 비박으로 분류되는 김무성 대표는 상당한 견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표와 최 부총리의 관계는 어떤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김 대표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연일 청와대 입장에 기우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승민 원내대표와 국회법을 놓고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질문 8>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법이 국회로 돌아올 경우 김 대표로서는 이를 다시 재의에 부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피하고자 하는 것 아니겠냐는 시각인데요. 김 대표 스스로 득실을 따져본 행보일까요? 어떻습니까?
<질문 8-1> 김무성 대표는 사실 그동안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 청와대와 각을 세우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청와대의 손을 들어주는 발언으로 마무리를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유승민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 지도부의 책임론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유 원내대표가 당내 비박 의원들을 설득해 정면 돌파를 선택 가능성도 이야기되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현재 메르스 등으로 민심이 좋지 않은데 국회법 논란을 거론하는 것이 당청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해요. 이로 인해 당청 갈등까지 표출된다면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이런 의견도 있고요. 때문에 박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늦추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당직개편 과정에서도 온도차를 보이며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특히 사무총장단이 총선을 지휘하며 공천을 관리하는 핵심 보직인 만큼 강하게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던데요?
<질문 12>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직인선, 사무총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최재성 의원을 밀고 있지만 비노계는 반발하고 있죠. 비노 측에서는 표결 이야기도 나오고 있던데요. 때문에 문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접근이 필요할까요?
<질문 12-1> 문재인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오히려 정면 돌파를 시도 가능성을 열어놓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면 돌파를 선택할 경우 상당한 부작용이 예상되고 있죠.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홍익대 정군기 교수와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홍익대학교 정군기 교수ㆍ동국대학교 김철근 겸임교수>
전국에 내리는 단비로 국토를 타들어가게했던 극심한 가뭄사태를 해갈하는 데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르스 사태도 어젯밤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에서는 일단 가파르게 번지는 기세는 다소 꺾인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동안 관심권에서 멀어졌던 정치권 이슈들도 다시 부각되는 흐름입니다.
홍익대 정군기 교수와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두 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당장 관심을 받는 인물은 황교안 신임 총리입니다. 시기적으로 묘하게도 어떻게보면 다행히도 가장 난제였던 메르스나 가뭄 사태는 총리직에 취임하자마나 조금 희망이 보이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제 국회 첫 데뷔전이죠. 대정부질문도 비교적 무난하게 치러냈다는 평가인데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셨죠?
<질문 2> 황 총리는 새누리당 지도부를 예방하기도 했는데요. 유승민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똘똘 뭉쳐서 전원이 총리께서 열심히 일하게 뒷받침했다"는 말과 함께 당정청 소통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와 불편한 관계에 놓인 유 원내대표의 속내가 담긴 발언이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질문 2-1>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예방했습니다. 특히 황 총리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막역한 사이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야당과의 관계있어서는 어디에 역점을 둘까요?
<질문 3> 황교안 총리는 첫 과제로 메르스 종식으로 잡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메르스 종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사망자도 감염자도 생기지 않아 참 다행인데요. 황 총리가 취임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메르스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잘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어제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다시 한 번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방미까지 연기하고 메르스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콘크리트 지지율까지 무너진 것은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4-1> 황교안 총리를 처음 지명한 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기도 했던 결과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황 총리의 취임 이후 행보에 따라 박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질문 5> 황 총리는 법무부 장관에서 총리로 왔기 때문에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부총리와는 서열이 뒤바뀌어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도 관심인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5-1> 일각에서는 황 총리와 최경환, 황우여 부총리의 관계에 있어 각각 역할분담체제가 갖춰지면서 트라이앵글 체제로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 대신 권력이 분산될 것으로 관측도 있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6> 한편에서는 정치인 출신인 최경환, 황우여 부총리의 여의도 조기 복귀설도 나옵니다. 친박계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 부총리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당 복귀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질문 6-1> 최경환 부총리의 당 복귀가 이뤄지면 비박으로 분류되는 김무성 대표는 상당한 견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표와 최 부총리의 관계는 어떤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김 대표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연일 청와대 입장에 기우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승민 원내대표와 국회법을 놓고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질문 8>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법이 국회로 돌아올 경우 김 대표로서는 이를 다시 재의에 부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피하고자 하는 것 아니겠냐는 시각인데요. 김 대표 스스로 득실을 따져본 행보일까요? 어떻습니까?
<질문 8-1> 김무성 대표는 사실 그동안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 청와대와 각을 세우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청와대의 손을 들어주는 발언으로 마무리를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유승민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 지도부의 책임론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유 원내대표가 당내 비박 의원들을 설득해 정면 돌파를 선택 가능성도 이야기되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현재 메르스 등으로 민심이 좋지 않은데 국회법 논란을 거론하는 것이 당청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해요. 이로 인해 당청 갈등까지 표출된다면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이런 의견도 있고요. 때문에 박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늦추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당직개편 과정에서도 온도차를 보이며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특히 사무총장단이 총선을 지휘하며 공천을 관리하는 핵심 보직인 만큼 강하게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던데요?
<질문 12>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직인선, 사무총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최재성 의원을 밀고 있지만 비노계는 반발하고 있죠. 비노 측에서는 표결 이야기도 나오고 있던데요. 때문에 문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접근이 필요할까요?
<질문 12-1> 문재인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오히려 정면 돌파를 시도 가능성을 열어놓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면 돌파를 선택할 경우 상당한 부작용이 예상되고 있죠.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홍익대 정군기 교수와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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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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