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52일 만에 새 총리, 국회 대정부질문
<출연 : 문학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ㆍ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52일 간의 총리 공백사태를 깨고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황 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메르스 조기 종식을 선언하고 메르스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으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새 총리 임명과 메르스 사태의 파장 등 주요 이슈들을 문학진 전 의원, 신지호 전 의원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황교안 총리가 56.1%의 찬성으로 국회의 인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표결에 참여한 새누리당 의원 수가 156명이었고 찬성표도 156표가 나왔죠. 결국 여당은 찬성에, 야당은 반대에 몰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는데 어제 표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지금 여야가 내부에서는 계파갈등 양상도 다소 띠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탈표가 하나도 없이 일사분란하게 찬성과 반대에 몰표를 던졌을까요? 또 이런 단결력이 황교안 총리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지 않냐는 분석도 나오던데요?
<질문 3> 황교안 신임총리, 임명장을 받자마자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메르스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현장 지원반을 세종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파견하기로 한 뒤에야 총리 취임식을 가졌던데요. 황교안 총리의 첫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1> 황총리 취임일성으로 "총리의 명운을 걸고 메르스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했습니다. '메르스 총리'를 자임하고 나선 것인데 오늘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총리로서 신고식을 치르죠? 메르스 사태 대응을 둘러싼 여야의 날선 공방전도 예상되는데요?
<질문 4> 그런데 황 총리가 오늘 국회에서 인사 청문 과정에서 제기됐던 자료 제출과 각종 의혹에 관해 '유감'을 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표현을 쓸까요?
<질문 5> 황 총리의 첫 과제는 메르스 종식입니다. 지금 여권은 황총리에게 메르스 사태로 정치적 궁지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과 박근혜 정부를 구하는 '백기사' 역할을 주문하고 있는 셈인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질문 6> 경제 회생 등 황교안 총리 앞에 놓인 과제가 많습니다. 특히 취임사에서 비정상을 바로잡겠다는 발언도 했는데요. 고강도 개혁이 사정정국으로 번질 경우 정치권, 특히 야당이 크게 반발하면서 정국이 급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질문 7> 아울러 당정청 간 갈등을 해소할 조율자 역할도 평가받을 대목입니다. 법조인이나 행정가로서는 이미 성공한 케이스라 할 만하지만 총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치력은 아직 검증받은 적이 없죠?
<질문 8> 야당의 협조부터가 난관입니다. 야당의 속성상 총리에게 우호적일 수는 없지만 동기동창인 이종걸 대표도 강하게 나오고 있어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여권 내부의 당청갈등도 황 총리가 여당의 협조를 원만하게 얻어내는데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절대적 신뢰를 얻고 있지만, 당청 갈등의 골은 황 총리에게는 큰 짐인데요?
<질문 10> 특히 정부 내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나 황우여 사회부총리가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선임 장관이었죠? 황 총리가 일선 장관들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문학진 전 의원, 신지호 전 의원 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문학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ㆍ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52일 간의 총리 공백사태를 깨고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황 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메르스 조기 종식을 선언하고 메르스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으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새 총리 임명과 메르스 사태의 파장 등 주요 이슈들을 문학진 전 의원, 신지호 전 의원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황교안 총리가 56.1%의 찬성으로 국회의 인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표결에 참여한 새누리당 의원 수가 156명이었고 찬성표도 156표가 나왔죠. 결국 여당은 찬성에, 야당은 반대에 몰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는데 어제 표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지금 여야가 내부에서는 계파갈등 양상도 다소 띠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탈표가 하나도 없이 일사분란하게 찬성과 반대에 몰표를 던졌을까요? 또 이런 단결력이 황교안 총리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지 않냐는 분석도 나오던데요?
<질문 3> 황교안 신임총리, 임명장을 받자마자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메르스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현장 지원반을 세종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파견하기로 한 뒤에야 총리 취임식을 가졌던데요. 황교안 총리의 첫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1> 황총리 취임일성으로 "총리의 명운을 걸고 메르스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했습니다. '메르스 총리'를 자임하고 나선 것인데 오늘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총리로서 신고식을 치르죠? 메르스 사태 대응을 둘러싼 여야의 날선 공방전도 예상되는데요?
<질문 4> 그런데 황 총리가 오늘 국회에서 인사 청문 과정에서 제기됐던 자료 제출과 각종 의혹에 관해 '유감'을 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표현을 쓸까요?
<질문 5> 황 총리의 첫 과제는 메르스 종식입니다. 지금 여권은 황총리에게 메르스 사태로 정치적 궁지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과 박근혜 정부를 구하는 '백기사' 역할을 주문하고 있는 셈인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질문 6> 경제 회생 등 황교안 총리 앞에 놓인 과제가 많습니다. 특히 취임사에서 비정상을 바로잡겠다는 발언도 했는데요. 고강도 개혁이 사정정국으로 번질 경우 정치권, 특히 야당이 크게 반발하면서 정국이 급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질문 7> 아울러 당정청 간 갈등을 해소할 조율자 역할도 평가받을 대목입니다. 법조인이나 행정가로서는 이미 성공한 케이스라 할 만하지만 총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치력은 아직 검증받은 적이 없죠?
<질문 8> 야당의 협조부터가 난관입니다. 야당의 속성상 총리에게 우호적일 수는 없지만 동기동창인 이종걸 대표도 강하게 나오고 있어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여권 내부의 당청갈등도 황 총리가 여당의 협조를 원만하게 얻어내는데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절대적 신뢰를 얻고 있지만, 당청 갈등의 골은 황 총리에게는 큰 짐인데요?
<질문 10> 특히 정부 내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나 황우여 사회부총리가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선임 장관이었죠? 황 총리가 일선 장관들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문학진 전 의원, 신지호 전 의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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