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황교안 인준안 가결…총리 공백 52일만에 해소

<출연 : 미래경영연구 황장수 소장·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는 '뉴스 메이커' 시작합니다.

오늘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메르스 정국 속에서 출범한 황교안 총리 체제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일까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총리 공백 52일 만에 신임 총리자리가 메워졌습니다.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됐는데, 278명이 참여해서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로 가결됐죠? 표결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취임식 후 바로 메르스 현장 행보를 시작합니다. 지난 사스 때 고건 국무총리의 성공적인 리더십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만큼, 황 총리의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메르스 컨트롤타워가 다시 복원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2-1> 황 총리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총리와 부총리간 역할 분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향후 내각 기능 정상화도 잘 이뤄질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2-2> 그런가 하면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거부권 정국을 슬기롭게 넘기는 것도 중요한 과제인데, 황 총리가 당정청 소통 창구를 잘 복원시킬까요?

<질문 3> 공석이 된 법무부 장관과 문책론에 시달리고 있는 문형표 복지부장관 등, 앞으로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 청와대의 부분 개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규모와 폭 등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립보건연구원을 찾아 메르스 대응현장을 점검하면서,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병원장을 따로 불러 질타를 했습니다. 뒤늦은 질타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확실한 방역을 해 달라"며 질타한 박대통령에게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이 두 번이나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죠?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5-1>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의 박영선 의원이 삼성서울병원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최경환 부총리도 살펴보겠다는 답을 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박 대통령의 메르스 행보는 지난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메르스 진화를 위해 어제까지 정부대책본부와 병원, 학교 등 모두 열 곳의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박대통령이 이른바 '메르스 현장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그런데 현장 행보 중 동대문상가 방문 후 대통령이 구입한 쇼핑물품을 청와대가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이 시기에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좀 있어요. 청와대 참모진의 센스가 이정도밖에 안되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또 하나,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이 발길을 돌리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관광하다가 메르스에 걸리면 1억원까지 보상을 해 주는 보험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당장 실효성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사태에 대해 '연례행사처럼 번지는 독감'이라며 이른바 '일상복귀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청와대의 진단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메르스 정보공개와 관련해서 서울시가 모든 정보를 공개한다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면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의 동선 가운데 소규모 업소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어요. 기준이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서울시의 방침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슬롯머신 대부를 변호했던 박영수 전 고검장이 어제 새벽에 칼에 찔려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질문 12> 소송에서 패한 상대방이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이라고 하는데, 박 전 고검장의 전관예우 때문이라고 오해한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