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메르스 '최대 잠복기 14일' 통설 무너지나?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건국대 송승호 특임교수·연합뉴스TV 이경태 기자>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는 '뉴스 메이커', 오늘도 메르스 특보로 이어갑니다.

오늘도 세분 모셨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 이경태 경제부 기자,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사망자가 3명이 늘었어요. 첫 40대 사망자가 나왔는데, 감염 전에 알코올성 간경화와 당뇨병을 앓은 것으로 알려진 반면, 다른 2명은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다고 하는데, 정부가 밝혔던 '메르스 공식'이 깨지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죠?

<질문 2> 반면, 완치 판정을 받고 병문을 나서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해제자와 퇴원자 소식은 어떻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의 감시망이 또 뚫렸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문제의 137번 환자, 응급이송 요원이 발열이 시작된 뒤 열흘간이나 출퇴근을 하면서 지하철 2·3호선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요?

<질문 4> 또 하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자지만 증상 발현 이후 1주일간 방역당국의 통제에서 벗어났던 사람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WHO, 세계보건기구가 한국의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오늘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위원회를 개최한다고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요건이 되는지 판단할 예정이라고 하죠?

<질문 6> 여야 지도부의 '메르스 행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서울 양천구 소재 메디힐병원을 방문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전북 순창군을 방문해서, 메르스 대응·지원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정치권의 현장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7> 지난 4일 밤 박원순 서울시장의 긴급기자회견 이후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서 청와대와 여당은 연일 박원순 시장에게 비판을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여당이 때릴수록 박시장의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어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8> 검찰이 박원순 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박시장을 고발한 의료단체가 출범하기도 전에 박시장을 고발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종의 정치적 행위가 아닌지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일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했는데, 정작 일본 쪽에선 부인하고 나서면서,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래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영어 번역본 말고, 우리말 회견 원문을 요구했는데, 청와대에선 그런 전례가 없다면서 거절했어요?

<질문 10> 국회법 개정안이 어제 문구를 고쳐서 청와대로 이송됐습니다. 공은 청와대로 넘어간 셈인데, 청와대 내에서는 "글자 한 글자 고친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죠. 상황이 복잡해질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이내에 국회법 개정안을 공포할지, 아니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청와대가 거부할 경우에, 대통령과 국회의 정면충돌이 예상되는데요, 파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여당이 황교안 인준안 처리를 요구하면서 단독 처리 방침을 밝혔지만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총리 임명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회법과 황교안 인준 빅딜설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새정치연합 김경협 의원의 '세작 발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 결국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공갈' 발언으로 당직 자격정지 1년을 받았는데, 김경협 의원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14> 당내에서 '막말 논란'이 계속 터져나오는 모습에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공천불이익'이라는 고강도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문재인 대표 주변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물갈이를 압박하고 있는데, 해묵은 계파갈등이 수습될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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